1871년 간행된 고려 후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우탁의 사적을 기록한 책. 우탁(禹倬, 1263~1342)은 원에서 주자학을 들여온 안향의 문인이다. 충목왕 때 성균관좨주를 지내기도 했다. 우탁은 본시 단양 출신이었으나, 만년에 안동 예안에 정착하여 이곳에서 세상을 떠났다. 우탁의 사적은 『고려사(高麗史)』에 실린 몇 가지 사실을 제외하고는 알려진 것이 그다지 많다. 이에 조선...
조선 중기 안동 출신 이황의 문집. 이황(李滉, 1501~1570)은 주자의 학문과 사상을 이은 도학자로서 이기호발설 등 성리학 관련 분야에서 고명한 탁견과 학문으로 매우 뛰어난 인물이다. 특히 이황이 당시 군왕인 선조에게 올린 『성학십도(聖學十圖)』는 성학에 대한 선학의 도(圖)와 설(說)에 자신의 견해를 덧붙여 유학의 핵심을 10개의 도(圖)로써 정리한 것으로, 군주는 사단(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