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안동 출신 유학자 류건휴가 우리나라 유학자들의 사서 주석 가운데 중요한 부분을 집약하여 정리한 책. 조선의 유학자들은 주희(朱熹, 1130~1200)의 『사서집주(四書集註)』 등 대부분 주희를 전후한 송·원·명의 주자학자들의 주석을 학습하고 연구하였다. 이와는 달리 류건휴(柳健休, 1768~1834)가 편찬한 『동유사서해집평(東儒四書解集評)』은 우리나라 유학자 73인의...
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유생.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자강(子强), 호는 대야(大埜). 아버지는 류충원(柳忠源)으로 안동의 수곡[무실]에서 거처하였다. 류건휴(柳健休, 1768~1834)는 18세가 되던 1785년(정조 9) 족숙인 류장원(柳長源)에게 수학하였다. 스승이 세상을 떠나자 손재 남한조(南漢朝)에게 수학하였다. 만년에도 학문에 전심하여 강회가 있을 때는 반드시 좌장으...
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횡성(橫城). 자는 사경(士敬), 호는 월천(月川)·동고산인(東皐散人)·부용산인(芙蓉山人). 아버지는 참판 조대춘(趙大椿), 어머니는 안동권씨(安東權氏)로 권수익(權受益)의 딸이다. 조목은 3세에 글을 읽기 시작하였으며, 12세에 사서삼경을 다 읽었다. 15세 때 이황(李滉)의 문하생으로 들어가서 학업에 더욱 정진하였다. 23세에 어머니 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