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유생. 본관은 진주(晉州). 자는 자진(子鎭), 호는 성건재(省愆齋). 할아버지는 의금부도사 강윤조(姜胤祖), 아버지는 강각(姜恪), 어머니는 남양홍씨(南陽洪氏)로 참봉 홍남욱(洪南勖)의 딸이다. 할아버지 때부터 병자호란을 피해 당시 안동부(安東府) 춘양현(春陽縣)에 살았다. 강찬은 안동부 춘양현 법전리(현 경상북도 봉화군 법전면 법전리)에서 태어났...
조선 중기 안동 출신의 문신이자 의병장. 본관은 광산(光山). 자는 달원(達遠), 호는 근시재(近始齋). 아버지는 참봉 김부의(金富儀), 어머니는 안동권씨(安東權氏)로 정랑 권습(權習)의 딸이다. 김해는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오천리에서 태어났다. 1588년(선조 21) 사직서참봉으로 사마시에 합격하였고 1589년 연은전참봉(延恩殿參奉)으로 증광문과에 을과로 급제한 후 승문...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종가의 조상 제사에서 차려지는 고임제물. 다른 지역과 달리 안동에서는 도적을 가장 주된 제물로 여긴다. 『예서(禮書)』에는 편적(片炙)이라고 하여 계적(닭)·육적(쇠고기)·어적(생선)의 3적을 각각 올리도록 되어 있다. 이들 3적을 모아서 적틀[炙臺]에 고임 형태로 높이 쌓는 것을 도적이라고 부른다. 따라서 이는 유교 이념의 강화에 의해 가문의식이 팽배해지면...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수리에 있는 조선 중기 풍산류씨 가문의 재사. 안동시 풍산읍 수리 50번지[수석길 6-89]에 위치한다. 풍산과 안동 사이 국도에서 풍산읍의 동쪽 경계 부분과 안동시의 서쪽 끝 송야교 부분을 이어주는 길로 들어서면 중간쯤 되는 지점에 수동이 있다. 수동은 풍산들의 서북쪽 한 끝을 호선으로 감싸고 있는 산자락 끝에 자리 잡고 있는 마을이다. 수동마을 뒷산에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