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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전 못지 않았던‘싸전(미곡상)’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9C03000106
영어음역 Soejeon Motji Anatdeon 'Ssajeon (Migoksang)
영어의미역 Rice Stores as Popular as Cattle Market
지역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백암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홍순석

쇠전의 위세에 눌려 잘 기억되고 있지 못하지만 백암장의 싸전도 규모가 컸다. 당시 백암 주민들이 직접 곡식과 채소를 가지고 나가면 장터 입구에 미곡 상인들이 줄을 서 있다가 쌀을 구매했다. 그때는 말이 없어서 됫박으로 팔았는데, 됫박 크기가 대중이 없었기 때문에 미곡 상인들은 되가 다른 두 차이로 이문을 남기기도 했다. 주민들로부터 구매한 상인들은 장터에서 이문을 남기고 판매를 했는데, 주민들은 이렇게 쌀을 한꺼번에 넘기고 같이 가져온 채소는 난전에 벌리고 팔았다. 이렇게 쌀을 중간에서 파는 것은 금지되어 있었기 때문에 관에서 단속을 나왔으나 어려운 형편에 먹고 살기 위해 하는 일이라고 다들 여겨 암묵적으로 인정을 해줬다. 해가 질 무렵 싸전을 접으면 되질을 해 쌀을 팔던 곳 바닥에 떨어진 쌀을 줍기 위해 기웃거리는 사람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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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암장 싸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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