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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메치기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9A03000105
영어음역 Tteongme Chigi
영어의미역 Rice-Cake Mallet Pounding
지역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학일마을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광준

떡메치기는 떡시루를 올려놓은 아궁이에 장작을 넣고 불을 지펴 밥을 한 다음, 옛날 떡판과 떡메를 이용하여 떡을 쳐보며 직접 손으로 인절미를 만들어 먹어보는 체험행사이다.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찹쌀밥을 떡판 위에 올려놓고 떡메로 힘차게 내리쳐서 쫄깃쫄깃한 떡을 만든다. 떡메가 무거워 힘들지만 고소한 콩고물을 묻혀 접시로 썬 다음에 따끈따끈한 인절미를 한 입에 쏘옥 넣으면 힘들었던 기억이 눈 녹듯 사라진다.

“자~ 이제부터 떡을 치겠습니다. 다들 모여보세요~~

우르르 몰려드는 사람들

잘 봐~ 떡은 이렇게 치는 겨… 으라차차~

아빠~ 저도 하고 싶어요.

부자가 함께 떡메를 치는 아름다운 모습~

영~차~

떡메가 이렇게 무거운 거예요?

허허~

고물고물 떡고물을 묻혀서……

아~ 인절미가 이렇게 만들어지는구나.

따뜻할 때 얼른 먹어야지.”

찹쌀밥을 떡판 위에 올려놓고 커다란 떡메로 쿵덕쿵덕 내리치면 마술처럼 찹쌀밥이 어느새 쫄깃쫄깃한 찰떡으로…… 한 입 베어 물면 콩고물의 고소함과 쫄깃한 맛이 입안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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