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에 위치한 광역철도 분당선의 전철역.

[개설]

한국철도공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수도권 전철 분당선 연장선의 한 역으로 신갈역 다음에 위치하며, 2011년 12월 개통되었다.

[건립 경위]

분당선 연장선인 오리역-수원역 간의 19.5㎞의 복선 전철 사업의 일환으로 2011년 12월 28일 죽전역-기흥역 5.1㎞ 구간이 개통되면서 기흥역도 문을 열게 되었다.

[변천]

분당선 연장선인 오리역-수원역 간의 복선 전철 사업으로 2007년 12월 24일 오리역-죽전역 1.8㎞ 구간 개통에 이어 죽전역-기흥역 5.1㎞ 구간에 대하여 2004년 10월 착공, 총사업비 4,460억 원 투입하여 7년 2개월 만인 2011년 12월 28일 개통하게 되었다. 죽전-기흥 구간 개통으로 분당선이 선릉-죽전[27.4㎞] 구간을 운행하던 것이 선릉-기흥[32.5㎞]까지 연장 운행되고, 이와 함께 지하철 4개역[보정, 구성, 신갈, 기흥]이 신설되었다.

[구성]

기흥역의 역사는 지하 3층 규모로 총면적 13,077.11㎡이다. 플랫폼은 총 2면 4선의 8량 대응 쌍섬식 승강장이다.

[현황]

기흥(器興)은 고려 시대부터 역참(驛站)이 있었던 교통의 요지로, 기곡면(器谷面)과 구흥면(駒興面)을 합자한 명칭이다. 기흥역 개통으로 선릉까지 52분 만에 도착할 수 있게 되었으며, 정자역에서 신분당선으로 환승할 수 있어 서울 도심 및 강남 지역으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었다. 기흥역은 2012년 기준 하루 이용객 수가 16,500여명이다.

기흥역의 플랫폼은 양쪽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내리는 문은 왼쪽이다. 왕십리 방향 첫차 시간은 평일 05:23, 휴일 05:40이고 막차는 평일 23:20, 휴일은 23:20이다. 또 이곳에서 죽전역까지만 운행되는 열차의 막차는 평일 24:10, 휴일 24:25이다. 출구 현황을 살펴보면, 1번 출구에는 기남방송이 있고, 2번 출구는 용인구갈롯데캐슬아파트 방면이다. 3번 출구는 태평양개발 방면이며, 4번 출구는 퍼시픽글라스 방면, 5번 출구는 신갈고등학교 및 백남준 아트센터 방면, 6번과 7번 출구는 기흥구청과 구갈초등학교로 연결된다. 연계버스는 1번 출구에서 35-23번의 마을버스가 있고 3번 출구에서는 10, 66, 66-4, 690, 820번의 시내버스, 17B, 18, 28, 28-1, 28-2, 35-2, 36, 36-1, 38-1, 45, 51(Red), 51(Blue), 53, 53-1, 54, 55, 80, 810-1번의 마을버스, 5000, 5001, 5003, 5005, 5600번의 직행좌석버스가 연결된다. 6번 출구에서는 10, 66, 66-4, 820번의 시내버스, 18, 20-1, 28-1, 28-2, 35-2, 38-1, 51(Blue), 53, 53-1, 54, 55, 810-1번의 마을버스, 5000, 5001, 5003, 5005, 5600번의 직행 좌석 버스가 연결된다. 7번 출구에서는 35-2, 36, 36-1번의 마을버스로 환승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