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출신의 교육자.

[가계]

본관은 진주(晉州), 아버지는 강건영, 어머니는 정성녀이며, 4남 1녀 중 장남이다.

[활동사항]

강창희는 용인초등학교, 태성중학교, 수원고등학교를 거쳐 고려대학교와 교려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였다. 1960년 태성중학교와 태성고등학교 교사를 시작하여 27년 간 모교에서 후학을 양성하였다. 1995년 제2대 경기도 교육 위원에 당선된 후 5대까지 총 4선을 지냈고, 2000년 9월부터 2002년 8월까지 제3대 경기도 교육위원회 후반기 의장을 역임하였다. 15년 동안 교육 위원으로 재직하면서 용인 지역에 114개 학교를 신축할 수 있는 예산을 확보하였다. 2부제 수업과 과밀 학급 해소에 기여하는 등 용인과 경기도 교육 환경 개선에 많은 공헌을 하였다.

강창희는 “인간식목(人間植木)의 삽을 들고 반평생을 교단에 서 있었던 나는 모든 인생을 고향에 바치련다.”라는 평소의 지론을 실천하면서 살았다.

[저술 및 작품]

1986년 용인의 지명 유래, 유물과 유적, 문화재, 세거 성씨, 인물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용인향토대관』을 저술하였다.

[묘소]

강창희의 묘소는 경기도 용인시 포곡읍 가실리 845번지에 있는 용인추모공원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