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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성수 가옥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903007
한자 盧聖洙家屋
영어음역 No Seongsu Gaok
영어의미역 House of No Seongsu
분야 생활·민속/생활
유형 유적/건물
지역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근곡리 213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정연학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전통가옥
소재지 주소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근곡리 213 지도보기
소유자 노성수

[정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근곡리에 있는 전통 가옥.

[변천]

노성수 가옥은 처음에는 안채만 있었으나 30년 전에 자손이 늘고 살림살이가 많아지면서 사랑채를 지었다. 노성수 가옥에는 현재 마루에 보일러를 깔아 방으로 만들었고, 기존의 부엌도 입식으로 바꾸었다. 마루 천장은 대들보를 드러낸 형태로 개조를 하여 반듯하지 않게 수리되었다.

[형태]

노성수 가옥은 기역자형 안채와 기역자형 사랑채로 이루어져 전체적으로 ‘ㅁ’자형이다. 안채는 건넌방-대청마루-안방-부엌으로 배치되어 있고, 사랑채는 광-대문-사랑방-광-헛간-외양간 순서로 배치되어 있다. 부엌과 가까운 뒷마당에는 장독대가 있다.

노성수 가옥은 나무기둥에 돌 주추가 보이고, 벽도 흙벽으로 기존의 재질들이 드러나 보인다. 흙벽 위에는 시멘트를 덧칠하였는데 일부 벽면은 시멘트가 떨어져 나가 예전의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흙벽은 나무와 옥수수 대로 틀을 만들고, 그 위에 흙을 덧붙인 모습이다.

노성수 가옥의 지붕은 함석지붕인데, 1970년 중반까지는 초가지붕이었다고 한다. 대문은 나무 쪽을 붙여 만든 판문이며, 판문을 고정시키기 위해 네 개의 횡목을 대어 못질을 하였다. 과거에는 문턱도 있었지만 집안으로 곡식이나 물건 등을 운반하기 위하여 문턱을 없애 버렸다.

사랑방은 집 안쪽으로 격자형 무늬가 있는 방문이 있고, 바깥마당 쪽으로는 툇마루를 설치하고 미닫이문을 달았다. 안채는 현재 기본적인 틀은 있으나 형태가 많이 변형되었다.

안채에서 100㎝ 떨어진 곳에 비닐을 씌운 알루미늄 재질의 문을 별도로 달았다. 집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이 문을 통해야 한다. 근래에는 보일러를 설치하고, 입식부엌에서 가스레인지를 이용해 음식을 조리한다. 그러나 굴뚝은 그대로 방치되어 있다.

대문 위쪽 서까래 밑에는 제비집들이 몇 개 있고, 제비 똥을 받기 위한 받침대가 놓여 있다. 노성수 가옥뿐만 아니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근곡리의 많은 농가에서 제비집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주인들이 제비를 길조로 여기고 제비집을 헐지 않았기 때문이다. 집 안쪽에는 외양간이 설치되어 있다. 소는 중요한 살림밑천이었기에 소도둑을 막기 위해 집 안에 두었다. 현재 소는 키우지 않지만 외양간은 그대로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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