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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902539
한자 新聞
영어음역 Sinmun
영어의미역 Newspaper
분야 문화·교육/언론·출판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경기도 용인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최현석

[정의]

경기도 용인시에서 주기적으로 발행되는 시사 간행물.

[경영 상황]

1987년 언론 자유화 조치 이후 지방지와 지역 신문의 창간이 홍수를 이룬 가운데, 특수주간신문으로 구분된 지역 신문들은 ‘정치 기사를 제외한 해당 지역의 각종 소식을 게재하여 보급함으로써 지역민의 생활 편익에 도움을 주는 신문’으로 역할이 제한되었다. 1998년 「정기간행물의 등록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고 나서야 법인화를 마친 경우에 한해 일반주간신문으로서 시사와 정치 분야의 기사를 게재할 수 있도록 허용됐으나 초기 용인 지역 신문 중엔 『용인서부신문』과 『용인연합신문』만이 법인의 형태를 갖추었을 뿐 대부분 개인 사업장 형태의 경영 구조를 이루고 있다.

지역 신문의 주된 수입원은 구독료와 광고 수입이지만 지역 신문에 대한 주민의 인식 부족과 협소한 광고 시장에서 중앙지 및 지방지와의 힘겨운 경쟁을 벌이다보니 경영에 어려움이 발생하였다. 손익 분기점을 논하는 것조차 의미가 없는 상황이고 월 평균 400여만 원 정도의 신문 제작비와 500~1,000만 원대의 인건비 및 일반 경상비를 마련하는 것조차도 힘에 겨운 실정이었다. 결국 적자분은 발행인 또는 사장의 사재를 털어 보충해야했고 이마저도 한계에 다다르면 곧 발행 중단으로 이어지는 사태가 발생했다. 또한 자영업 구조에선 소유와 경영이 발행인에게 집중된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경영권을 위협하는 외부 자본의 도입에 소극적 자세를 견지하여 경영 개선 노력이 번번이 실패하고 말았다.

[자원 및 내용]

지역 신문들은 평균 4~5명의 기자를 포함하여 10명 내외의 인원으로 운영됐다. 기자들의 학력은 고졸부터 대졸까지 다양하며, 기자 초임은 각 사별로 차이가 많으나 최저 생계비를 겨우 넘기는 수준이다. 각 신문사들은 자본의 영세성으로 인하여 대부분 30평 내외의 전월세 사무실을 임대해 사용하며 사옥을 소유한 신문은 아직 한 곳도 없다.

편집 시설 면에선 1993년 구 『용인신문』이 부분적으로 전산 편집 시스템을 도입한 것을 시발로, 구 『용인시민신문』이 매킨토시 풀페이지 편집 시스템을, 『용인연합신문』이 PC용 글초롱 풀페이지 편집 시스템을 각각 도입 운영했다. 현재는 대부분의 신문사가 다양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활용하여 탁상 출판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다.

각 신문들의 지면 구성을 살펴보면 지역 정치·지역 경제·사회·향토 문화·교육·여성·청소년·생활 정보 등 각 분야에 걸친 다양한 기사거리를 제공한 것으로 나타난다. 독자들의 관심이 가장 높은 분야는 지방 자치의 실시로 관심이 증대된 지역 정치 분야로, 2년에 한 번 꼴로 선거 시즌이 되면 지역 신문에 대한 접근율과 열독률이 중앙지를 능가하곤 한다.

[현황]

2007년 10월 현재 지역 주간 신문으로는 『용인신문』, 『용인시민신문』, 『주간리더』, 『중부뉴스』, 『용인뉴스』, 『용인인터넷신문』, 『용인아파트신문』이 취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방 일간 신문의 경우, 『경기도민일보』, 『경기매일』, 『경기신문』, 『경기일보』, 『경도일보』, 『경인매일』, 『경인일보』, 『기호일보』, 『내외일보』, 『서울일보』, 『선경일보』, 『수도권일보』, 『수도일보』, 『시대일보』, 『시민일보』, 『신아일보』, 『아시아일보』, 『오늘신문』, 『우리일보』, 『인천일보』, 『일간경기』, 『일간투데이』, 『전국매일』, 『중부일보』, 『해동일보』, 『현대일보』가 지사를 설치하거나 주재 기자를 파견하여 활동중이다.

[과제와 전망]

이들 용인 지역 신문에겐 공통된 고충과 애로 사항을 발견할 수 있다. 먼저 편집 측면에 있어서, 다양한 취재원의 확보 및 관리가 미비했다는 점과 취재 인력의 부족으로 분야별 전문성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점, 행정 기관의 주관적 보도 자료나 행정 정보 공개 거부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못했다는 점, 연고 관계에 따른 고발기사의 제약, 신문 정책에 의한 기사 제한 등을 고충으로 느끼고 있다.

경영 측면에선 구독자 확보 및 광고 수주 확대 방안, 기타 수익 사업 개발 방안 등의 부재로 경영난 타개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이다. 그밖에 교육 및 연수 프로그램의 부재로 구성원의 사명감과 자질 향상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도 개선돼야 할 사항이다.

초창기의 지역 신문이 시민 독자들의 무관심과 경시 풍조로 어려움을 겪었던 것을 감안하면 최근 지역 신문에 대한 각 계의 변화는 놀라울 만하다. 언론의 사명감 하나로 열악한 환경을 감내해 온 지역 신문에 대한 독자들의 긍정적 반응이 다양한 형태로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

정기 구독자의 질적 향상과 꾸준한 증가세, 지역 사회 각 분야의 적극적인 언론 접촉, 광고주의 긍정적 인식 변화 등은 오늘날 지역 신문의 달라진 위상을 대변하고 있다. 심지어 일부 개인 또는 단체에선 지역 신문을 활용하여 여론을 형성하고자 적극적 언론 플레이를 시도하는 모습도 보인다.

이렇듯 지방 자치의 현장을 감시하고 독려하는 도구로서의 역할과 중요성에 비춰볼 때, 경영의 안정성과 취재 편집 인력의 수준이 보장되어야 하지만 오늘날 지역 신문의 상황은 좋은 형편이라 말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앙 언론사가 보여주지 못하는 섬세함과 훈훈한 인정이 지면 가득 넘쳐나는 지역 공동체의 공기(公器)로 확고히 자리 잡기 위해서는 용인 지역 신문 스스로의 부단한 노력과 지역 독자들 또한 관심과 격려로 지역 신문을 지켜주는 노력이 필요하다 하겠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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