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에 있는 예절 교육 시설.

[개설]

용인시 예절교육관에서는 전통 예절 뿐 아니라 생활 예절, 전통 혼례, 성년 의식, 태교, 올바른 부모 교육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이루어지고 있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는 성인 프로그램, 아동·청소년 프로그램 및 특별 프로그램이 있다. 성인 프로그램으로는 용인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생활 예절 기초반, 생활 예절 중급반, 사자소학과 동몽선습반이 있다. 용인시 보육 교사 및 원장과 초·중·고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교사반도 개설되어 있다.

아동·청소년 프로그램으로는 어린이 예절 교육이 있다.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단위로 예절관을 방문하여 1일 2시간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예절 강사가 원하는 학교에 직접 방문하여 생활 예절과 다례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 학교 방문 예절 교육도 있다. 특별 프로그램으로는 한가족 예절 교육, 돌잔치, 전통 혼인례, 회혼례(결혼 60주년 기념 혼례), 관계례(성인식), 아름다운 우리의 전통을 알아보는 예절학당, 외국인을 위한 전통 문화 체험 및 넉넉한 마음의 나눔인 들차회 등이 있다.

[건립경위]

급속하게 변화되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는 전통적인 예절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올바른 생활 태도를 키울 수 있도록 하고, 시민들에게는 이론과 체험을 바탕으로 옛 것과 새 것을 조화시키는 한 차원 높은 예절 교육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품격 높은 시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는 용인시 예절 교육의 새로운 장을 마련하기 위하여 설립하였다.

[변천]

기존의 용인시장 관사를 시민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2003년 4월 개관하였다. 2007년 1월 현재 대폭적인 프로그램의 개편과 함께 용인시 직영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황]

용인시 예절교육관은 부지 783㎡, 연면적 372.09㎡의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로 지하 1층은 89.82㎡의 크기에 보일러실, 탈의실, 차고가 있으며, 지상 1층은 168.51㎡로 교육실 2개, 거실, 사무실, 화장실이 있다. 지상 2층은 92.34㎡로 거실, 교육실 2개, 화장실, 주방으로 되어 있으며, 지상 3층은 21.42㎡로 동아리실이 있다. 2007년부터 용인시 직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전문 강사 3명이 근무하고 있다. 2006년도 기준으로 연 22,092명의 용인 시민이 예절교육관을 이용하였으며, 용인시 처인구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