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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륜학교일기』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902340
한자 明倫學校日記
영어음역 Myeongnyun Hakgyo Ilgi
영어의미역 The Diary of Myeongnyun School
분야 역사/근현대,문화유산/기록 유산
유형 문헌/전적
지역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335[용인향교로 12-6]
시대 근대/개항기
집필자 이인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일지(日誌)
관련인물 이용건(李容健)
저자 이용건(李容健)
저술연도/일시 1907년연표보기
권수 1권
책수 1책
사용활자 필사본
소장처 용인향교
소장처 주소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335[용인향교로 12-6]지도보기

[정의]

1907년 이용건이 명륜학교를 중심으로 당시의 사회상을 기록한 일지.

[개설]

『명륜학교일기』는 1907년(광무 11) 2월 1일부터 시작하여 같은 해 7월 2일까지 만 5개월간의 기록물로, 당시 경기도 용인군 구성면 언남리에 있던 용인향교 안의 명륜학교 관계자로 추정되는 이용건(李容健)이 작성한 일지(日誌)이다. 이용건은 명륜학교의 책임자급 인물일 것이라는 심증만 있을 뿐 직책이나 신분에 관한 내용은 전혀 밝혀진 바 없다. 명칭은 ‘명륜학교일기’라고 되어 있지만, 내용으로 보아 공적인 학교 생활과 관련한 일지가 아니고, 학교와 관계가 있는 인사가 개인 중심의 자유로운 입장에서 쓴 일지로 볼 수 있다.

[구성/내용]

일자별로 단순한 천후, 일기를 기록한 것을 비롯하여 당시대의 사회상, 특히 일제의 야욕에 대한 국민적 배일 정서, 국채보상운동에 관한 예민한 반응과 지방민들의 활동 상황, 배일파의 거두 최익현 선생 사건과 관련한 지방민들의 감정적인 소재를 여실히 담고 있다. 또한 한일협약에 대한 반대 성토와 매국 칠적에 대한 규탄 내용 등이 담겨 있을 뿐만 아니라, 국민 정신과 민족 자존, 민족의 정체성을 담고 있는 「충군가」·「효친가」·「융사가(隆師歌)」·「형제가」 등의 가사 내용과 작사자의 이름까지 담고 있어 민족혼을 일깨우려 노력한 사실도 엿볼 수 있다.

[의의와 평가]

『명륜학교일기』를 통해 당시 명륜학교(용인향교)를 중심으로 민족정신과 항일의식이 보급되었음을 알 수 있는데, 이는 명륜학교가 지역사회의 정신적인 구심점 역할을 담당하고 있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자료이기도 하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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