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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902248
한자 新鳳洞窯址
영어음역 Sinbong-dong Yoji
영어의미역 Kiln Site in Sinbong-dong
분야 역사/근현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터
지역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 산98-1
시대 근대/개항기
집필자 김재열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가마 터
원건물 건립시기/일시 19세기
소재지 주소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 산98-1 지도보기

[정의]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에 있는 조선시대의 백자·흑자 가마 터.

[위치]

신봉동 요지는 신봉동 요지1과 신봉동 요지2로 나뉘는데, 신봉동 요지1은 신봉동 서봉마을 뒤쪽에 있는 영험사로 올라가는 길목의 소로와 냇가 사이의 풀숲에 위치한다. 신봉동 요지2는 신봉동 요지1의 동쪽, 즉 서봉마을을 지나 1.5㎞ 지점 도로 북편에 완만하게 뻗어 내린 해발 175m의 구릉성 산지에 있다.

[발굴조사경위 및 결과]

발굴조사는 되지 않았다. 신봉동 요지에서는 백자대접, 접시 모양의 백자제기 등과 함께 흑자로 된 항아리편들이 발견된다. 백자는 비교적 질이 좋은 백토를 사용했으며 유색은 대부분 밝은 회백색이며 어두운 회색도 보인다.

신봉동 요지1에서는 백자대접과 흑자 호, 요도구 등의 유물이 채집되었는데, 대접 종류가 제일 많았다. 대접은 기벽이 두껍고 굽 안바닥을 깊게 깎아 19세기 백자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제기는 작은 접시 모양이지만 굽이 매우 높다.

흑자는 표면에 암흑색의 유약이 두껍게 씌워져 있고 안쪽에는 물레 자국이 선명하게 남아 있다. 요도구로는 원반형의 도침(개떡)이 있는데 바닥을 경사지게 만들었다. 마사토질의 내화 재료로 제작되었으며, 윗면에 그릇을 놓았던 흔적이 남아 있다. 신봉동 요지2에서는 주로 분청자기와 백자편 및 가마벽편 등이 발견되었다.

[현황]

신봉동 요지1은 인적이 드물고 나무가 우거져 있어 보존 상태가 좋은 편이고, 가로와 세로가 각각 20여m 크기이다. 신봉동 요지2는 조사 당시 밭 경작지로 조성되어 있었고, 주변에는 폐기된 불가마탕 건축물과 보주형 묘표석이 방치되어 있었다. 요지 시설은 밭 경작지 상단부에 길이 15m, 폭 4m 정도가 잔존해 있었고, 양편으로도 유사한 흔적이 보이지만 명확히 확인되지는 않았다.

[의의와 평가]

조선 말기에 전형적인 백자를 굽던 가마 터이지만, 특이하게 일상생활 용기로 즐겨 사용하였던 흑자도 함께 만들었던 보기 드문 가마 터이다. 용인 지역의 특징 있는 자료로 평가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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