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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련사 나한전 지불좌상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901771
한자 白蓮寺羅漢殿紙佛坐像
영어음역 Baengnyeonsa Nahanjeon Jibuljwasang
영어의미역 Seated Paper Buddha of Arhant's Hall in Baengnyeonsa Temple
이칭/별칭 백련사 지불좌상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불상
지역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가실리 산43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임석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지불좌상
제작시기/일시 조선 후기
재질 종이
높이 66㎝
소장처 백련사 나한전
소장처 주소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가실리 산43 지도보기
소유자 백련사

[정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가실리 백련사에 있는 조선 후기 지불(紙佛)좌상.

[형태]

동안의 얼굴은 살이 찐 편이고 머리에는 굵고 큼직한 나발을 부착하였으며, 머리의 중앙에는 계주가 있다. 미간에는 큼직한 백호가 돌출되어 있으며, 시선은 정면을 바라보고 있다. 꼭 다문 입술은 작고 앙증맞으며, 귀는 단정하다.

대의(大衣)는 이중 착의를 하였고 가슴은 방형으로 크게 열려 있다. 불상 전면에 호분이 두텁게 칠해져 있어 옷주름 선을 파악할 수 없으며, 오른쪽 어깨에 걸쳐져 있는 반달형의 대의 자락만 명확하게 파악된다. 무릎 역시 호분으로 인하여 주름 선은 확인할 수 없다. 수인은 항마촉지인을 결하였다.

[특징]

백련사 나한전 지불좌상의 가장 큰 특징은 여러 겹의 종이를 겹쳐 만든 지불(紙佛)이라는 점이다. 지불은 고려시대나 조선 전기에 집중적으로 제작되었던 건칠불과 비슷한 방법으로 제작하였다.

하지만 천 대신 종이를 사용한 점 이외에도 세부 묘사나 기술의 숙련도로 보아 건칠불과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현재 불상의 내부는 흙으로 가득 차 있어 소조의 상 위에 여러 겹의 종이를 접착하여 제작했음을 알 수 있다.

[의의와 평가]

백련사 나한전 지불좌상은 몸에 비해 머리가 크고, 무릎을 좁고 낮게 처리하였으며, 형식적인 대의의 처리 및 주름선을 단순화시킨 점 등으로 미루어보아 조선 후기에 조성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불상은 우리나라 지불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주목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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