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9012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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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豊川任氏 |
영어음역 | Pungcheon Imssi |
영어의미역 | Pungcheon Im Clan |
분야 | 성씨·인물/성씨·세거지 |
유형 | 성씨/성씨 |
지역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평창리 |
집필자 | 김장환 |
임온을 시조로 하는 경기도 용인시 세거 성씨.
풍천임씨(豊川任氏)의 시조는 본래 중국 소흥부 자계현 사람으로 고려 때 은자광록대부(銀紫光祿大夫)에 오른 임온(任溫)이다. 『조선씨족통보(朝鮮氏族統譜)』에 의하면 임온은 제국대장공주(齊國大長公主)를 따라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풍천에 적을 둔 것으로 전하는데, 이로 인하여 후손들은 풍천을 본관으로 삼아 세계를 이어 왔다.
6세손 임인주가 고려 충렬왕 때 경상도안찰사를 거쳐 조봉대부(朝奉大夫)에 올라 감문위대장군(監門衛大將軍)을 역임하였는데, 풍천임씨는 그의 아들대에 와서 임자송을 파조로 하는 백파와 임자순을 파조로 하는 중파로 크게 나뉘며 두 파에서 고루 인물을 배출하여 가문을 중흥시켰다.
『양지현읍지』에 주동면(朱東面) 평촌리(坪村里)의 세거 성씨로 기록되어 있다.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에 세거한 풍천임씨 인물로 무관 중군장 임형준(任衡準), 무과급제로 부사를 지낸 임창호(任昶鎬) 등이 있고, 한말 육군부위 임철재(任哲宰) 등이 양지 출신의 사환(仕宦)으로 나타나며 한말 의병장 옥여 임경재도 양지에서 배출된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