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말기 용인 출신의 의병.

[활동사항]

김사근은 농사를 짓다가 1907년 임오교 의병부대에 참가하여 수백 명의 의병들과 함께 경기도 죽산·광주 등지에서 활동하였다. 1908년 초에는 정주원 의병부대에 들어가 경기도 용인·죽산을 중심으로 의병 활동을 전개하였다.

정주원 의병부대가 당진 주재소를 습격하는 반일 항전을 일으켰을 때 여본구리 부근에서 일본군 수비대와 치열한 전투를 벌이던 김사근은 일본군에 체포되었다. 1909년 1월 경성지방재판소에서 유형 5년을 받고 복역하였다. 경성지방재판소의 김사근 판결문이 남아 있다.

[상훈과 추모]

1995년에 정부에서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