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9007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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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安熀 |
영어음역 | An Yeop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인물(일반) |
지역 | 경기도 용인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장필기 |
조선 후기 용인 출신의 선비.
용인 직곡(直谷) 출신으로 아버지는 진사(進士) 안헌국(安憲國)이다.
1728년(영조 4) 무신란(戊申亂) 당시 양성(陽城)의 권서린(權瑞麟), 용인 직곡의 안지원(安趾遠), 과천(果川) 상포(霜浦)의 이인좌(李麟佐) 형제 등과 함께 이사성(李思晟)의 집에 모여 역모를 꾀하였다. 이들은 신임사화를 기화로 반드시 노론이 소론을 제거하려고 할 테니 그러기 전에 먼저 노론 세력을 제거하고자 모의 하였던 것이다.
이때 함께 모의에 가담한 정세윤(鄭世胤)이 녹림(綠林)의 도둑 1백여 명과 인연이 있는데, 만약 수백 냥의 은자(銀子)만 있으면 3, 4백 명은 모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그 재정적 뒷받침을 평안 병영에서 구하고자 하였다. 당시 평안 병사가 이사성이었기 때문이다. 평안 병영으로 가고자 하였으나 그 전에 이미 난이 일어났다는 소식을 듣고 원주(原州)로 피하였다가 붙잡혀서 참형(斬刑)을 당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