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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장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900582
한자 介川場
영어음역 Gaecheonjang
영어의미역 Gaecheonjang Market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지명/시설
지역 경기도 용인시
시대 조선/조선
집필자 강진갑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시장
관련문헌 『임원경제지』

[정의]

조선 후기 경기도 용인 지역에 있었던 시장.

[형성 및 변천]

개천장은 양지와 이천의 경계에 위치했던 장시이다. 개천장은 설시(設市) 연대를 정확히 알 수는 없으나, 18세기 말에서 19세기 초에 신설되었다가, 경기도 이천 오천장의 설시와 함께 이설·통합된 것으로 보인다. 개시일은 4일과 9일의 5일장이었다.

개천장에서 거래되었던 물품은 쌀·면포·마포·과일·어염·연초 등이었다. 특히 서해안에서 생산되는 어염이 수원을 거쳐 광주·용인·이천으로 유통되었는데, 개천장은 이처럼 내륙 유통망이 형성되는 과정에서 개설된 장시로 파악되며, 이후 오천장으로 이설되었다.

[관련기록]

18세기 후반 전국의 개략적인 장시 현황을 알 수 있는 『동국문헌비고』(1770)에서 개천장에 관한 기록은 보이지 않으며, 19세기 전반의 『임원경제지』(1830)에서야 실체가 확인된다. 그리고『대동여지통고』(1834)에서 다시 개천장은 사라지고, 이천 소재 오천장이 등장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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