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에 있는 삼국시대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유물산포지.

[개설]

성복동 유물산포지는 모두 세 곳에 분포하는데, 각각을 성복동 유물산포지 1·2·3으로 구분하여 부르고 있다.

[위치]

성복동 유물산포지1은 성복2리 성서마을 서쪽의 성불골 일대 곡간 경작지에 위치하며, 완만한 경사지에 유물이 산포되어 있다. 성복동 유물산포지2는 성서마을 서쪽의 성불골 골짜기 제일 안쪽 부분의 경작지 일대에 형성되어 있는데, 면적과 유물 채집 빈도는 낮은 편이다. 성복동 유물산포지3은 성복동 도리실마을 일대 곡간 경작지에 형성된 유물산포지로, 특히 기도원 북쪽의 유물 산포 밀도가 높다.

[발굴조사경위 및 결과]

2003년 한국토지공사 토지박물관에서 실시한 경기도 용인시 문화유적 지표 조사를 통해 유적이 확인되었다.

[출토유물]

성복동 유물산포지1에서는 고려시대 도기편, 조선시대 도기편과 자기편 등이 발굴되었다. 유물산포지2에서는 삼국시대 타날문이 시문된 토기편과 고려 및 조선시대의 도기편·갑발편 등이 발굴되었다. 성복동 유물산포지3에서는 고려·조선시대 도기편과 자기편 등이 발굴되었다.

[의의와 평가]

성복동 유물산포지1은 채집된 유물과 입지로 볼 때 고려·조선시대의 생활 유적이 부존할 것으로 추정된다. 유물산포지2는 삼국시대 분묘 유적과 고려·조선시대의 생활 유적이 부존할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갑발편이 한 점 채집되어 인근에 관련된 가마터 부존 가능성이 있다. 성복동 유물산포지3은 채집된 유물과 입지로 볼 때 고려·조선시대의 생활 유적이 부존할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