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9005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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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禁養界表石 |
영어음역 | Geumyanggye Pyoseok |
영어의미역 | Non-logging Forest Marker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비 |
지역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천리 414-4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엄익성 |
성격 | 표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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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 원수형(圓首形) 비석 |
건립시기/일시 | 조선시대 |
관련인물 | 연안이씨|이귀령(李貴齡) |
재질 | 화강암 |
높이 | 79㎝ |
너비 | 48㎝ |
소재지 주소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천리 4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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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천리에 있는 조선시대 표시석.
‘금양(禁養)’이란 ‘풀과 나무를 베지 못하게 하여 숲과 나무를 기르는 일’을 의미하므로 금양계(禁養界) 표석은 땔감 채취 등을 금지하는 구역임을 알리기 위해 건립되었음을 알 수 있다. 뒷면에는 구역의 범위도 명기되어 있다.
머리 부분이 둥글게 처리된 원수형(圓首形) 비석으로 장방형 대리석제 받침에 세워져 있다.
앞면에 “금양계(禁養界)”라 크게 새겼고, 뒷면에는 “용인군 이동면 서리 구수동 불당산 칠십번지팔십정구단삼무보(龍仁郡二東面西里 九水洞佛堂山 七拾番地八拾町九段三畝步)”라고 세로 3열로 새겼다.
불당산 일대는 연안이씨(延安李氏)의 세장지지(世葬之地)이다. 금양계 표석에서 2.5m 정도 떨어진 거리에 세워진 연안이씨 선영 입구 표석 음기에는 “정통삼년무오사월일립 후오백일년무인팔월일 구갈자퇴개수이의익서(正統三年戊午四月日立 後五百一年戊寅八月日 久碣字頹改竪李義益書)”라 되어 있다.
이 문장으로 보아 1438년(세종 20)에 연안이씨에게 불당곡 일대를 독점하는 특혜가 주어진 것 같으며, 연안이씨들이 1938년에 다시 비석을 세우면서 금양계 표석도 다시 세웠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금양계’ 음기에 일본식 행정 단위명이 나타난 것에서도 확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