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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형제 두레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900416
한자 三兄弟-
영어음역 Samhyeongje Dure
영어의미역 Samhyeongje Cooperative Farming Group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용천리|장평리
집필자 우상표

[정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용천리장평리에 전해져 내려오던 두레패.

[개설]

농사일을 공동으로 하기 위해 마을 단위로서 만들어진 것이 두레다. 백암면 용천리장평리 일대는 농업이 크게 발전했던 만큼 두레 역시 크게 활성화되었으며, 특히 용천리의 안배미(율리), 골배미(곡율)와 장평리의 주막배미(평율)의 3개 마을 두레는 특히 유명하여 삼형제 두레로 전해진다.

[활동사항]

두레 조직의 선후와 세력의 우열을 따져 선생두레, 제자두레라 이름 붙이고 두레농기로서 예를 표시하였다. 두레패가 다른 마을로 들어갈 때는 반드시 북을 울려 신호를 보냈는데, 상대 두레패가 승낙의 표시로 북을 치지 않으면 들어가지 못했다.

간혹 이런 와중에 두레싸움이 벌어지곤 했다. 싸움이 벌어지면 두레기(농기) 꼭대기에 달려 있는 꿩장목을 뺏는 쪽이 이기게 된다. 그러나 반드시 힘만으로 되는 것은 아니었다. 권세 있는 사람이 마을에 있기라도 하면 세력이 눌리기도 했다.

[현황]

삼형제 두레패를 계승하고 있는 것이 현재 백암농악을 대표하는 흰바위 농악단이라 할 수 있다. 흰바위 농악단을 이끌고 있는 단장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용천리 율리 출신인 차용성이며, 그의 아들인 차진복 등이 맥을 잇고 있다. 흰바위 농악단은 정기적인 공연을 펼치는 한편 경기도 용인시를 대표하는 각종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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