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9003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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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近三里支石墓群 |
영어음역 | Geunsam-ri Goindolgun |
영어의미역 | A Group of Dolmens in Geunsam-ri |
이칭/별칭 | 칠성바위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고분 |
지역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근삼리 장계 |
시대 | 선사/청동기 |
집필자 | 하문식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근삼리 장계마을에 있는 청동기시대 고인돌군.
백암면소재지에서 지방도 329호선을 따라 안성 삼죽 방향으로 가면 근삼교를 지나기 전에 장계마을이 있다. 고인돌 유적은 장계 뒷산의 능선(해발 118m)에 위치한다. 유적 주변의 지세는 동쪽에 청미천이 흐르고 이 물줄기를 따라 비교적 넓은 들판이 펼쳐져 있다.
확인된 3기 중에 1호의 덮개돌은 크기가 길이 330㎝, 너비 310㎝, 두께 110㎝로 상당히 큰 편이며, 평면 생김새는 긴네모꼴이다. 돌이 놓인 긴 방향은 능선과 나란한 동서쪽이다. 2호는 처음의 위치를 벗어난 상태다. 덮개돌의 크기는 길이 300㎝, 너비 220㎝, 두께 96㎝이고, 덮개돌 아래에 길이 60㎝쯤 되는 돌이 놓여 있다.
마을 사람들에 의하면 이 곳에는 칠성바위라고 부르는 고인돌이 7기 있었다 한다. 그러나 용인 근삼리 고인돌군은 처음 2기가 조사되었고, 1988년 국립중앙박물관의 지표 조사 과정에서 1기가 추가로 확인되었다.
현재 처음 조사된 2기 가운데 1기(2호)는 능선을 따라 새 길을 만들면서 많이 옮겨져 남쪽의 비탈에 떨어져 있고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조사한 1기(3호)도 도로 건설 때 없어진 상태다.
용인 근삼리 고인돌군은 일부 파괴가 되어 전체적인 성격을 살펴보는 데 어려움이 많다. 그러나 고인돌의 긴 방향이 자연 지세와 밀접한 관련이 있고 주변에서 돌보습이 발견되어, 앞으로 정밀 조사가 진행되면 보다 뚜렷한 특징을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