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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신리 소나무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900355
한자 木新里-
영어음역 Moksin-ri Sonamu
영어의미역 Pine in Moksin-ri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식물/보호수
지역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목신리 75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추윤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학명 Pinus densiflora Sieb. et Zucc.
생물학적 분류 식물계〉구과식물군〉구과식물강〉구과목〉소나무과〉소나무속
수령 110년
소재지 주소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목신리 75 지도보기
보호수 지정번호 경기-용인-106호
보호수 지정일시 1988년 10월 15일연표보기

[정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목신리에 있는 약 110년 수령의 소나무.

[개설]

상록 교목으로 꽃은 암수 한 그루로 5월에 피고, 솔방울은 계란형으로 길이 4~5㎝, 지름 3~4㎝이나 나무의 나이에 따라 크기에 차이가 심하다. 소나무는 지역에 따라 동북형, 금강형, 중남부 평지형, 안강형, 중남부 고지형으로 나눈다.

용인 지역은 중남부 고지형에 속하는데, 이 지역에서 자라는 소나무는 줄기가 굽고 수관이 얇으며 넓게 퍼진다. 지하는 긴 편으로 잎은 바늘 모양으로 짧은 가지 끝에 2개씩 뭉쳐나며, 밑 부분은 엽초에 싸여 있다가 이듬해 가을 엽초와 함께 떨어진다. 겨울눈은 적갈색으로 은백색을 띠는 해송과 구별된다. 나무껍질의 빛깔은 대체로 위쪽은 적갈색이고 아래는 흑갈색이나 개체에 따라 차이가 있다.

[형태]

나무 높이는 7m, 가슴 직경 58㎝, 수령은 약 110년 정도이다. 소나무가 직립으로 곧게 자라지 않고, 지상 2.2m정도에서 두 줄기로 갈라져 성장하며, 수관부는 10%미만의 고사지가 나타나고 있다. 생장에 걸림돌이 되는 가지는 베어 내어 현재 한쪽으로 치우쳐 있다. 수관 폭은 동향 5.5m, 서향 3.2m, 남향 7.4m, 북향 0.8m이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소나무는 오래 사는 나무로 예로부터 장수의 상징으로서 십장생의 하나로 삼았다. 소나무는 항상 곧은 절개와 굳은 의지, 푸른 기상을 상징하며, 동신목(洞神木)으로 마을의 번영과 재앙방지를 위해서 마을 사람들이 모여서 빌었다.

마을의 경관목이자 정자목이며, 즉 소나무가 고사하면 마을에 액운이 있다하여 소나무를 정성껏 돌보는 것이다. 출산이나 장 담글 때 소나무 가지를 왼새끼를 꼬아 만든 금줄에 꿰어 두어 잡귀와 부정을 물리치는 도구로써 사용된다.

동지 때는 팥죽을 쑤어 삼신과 성주에게 빌고, 병을 막기 위해 솔잎과 팥죽을 사방에 뿌린다. 또 꿈에 소나무가 보이면 벼슬을 할 징조이고 솔이 무성하면 집안이 번창 한다고 한다. 반대로 소나무 순이 많이 죽으면 그 해 사람이 많이 죽고 소나무가 마르면 병이 생긴다고 한다.

[현황]

상당히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으며, 상태도 비교적 양호하나 수세의 쇠약으로 4~5년 전에는 수액주사도 실시하였다. 원삼면의 보호수로는 유일한 소나무이며, 인접도로의 공해와 먼지 그리고 아스팔트와 시멘트 포장으로 둘러있어 양 방향의 뿌리의 발달이 크게 저해되어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예전에는 소나무 두 그루가 나란히 서 있었으나 현재는 한 그루만이 도로가에 서 있다. 원삼면 죽능리에서 남쪽 목신리 방향으로 국도 57호선을 따라 안성 쪽으로 가면 목신4리 구봉마을 도로변 우측 맛깔촌(음식점) 입구에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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