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마을 이름은 이곳에 찬 샘이 있으므로 샘골·생골 또는 천동이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본래 용인군 상동면 지역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개편 시 통적골·구시울·노루실을 병합하여 천리라 하여 이동면에 편입되었다. 1996년 3월 1일 도농복합으로 용인군이 용인시로 승격되었고, 2005년 10월 31일 구가 신설되면서 처인구 이동면이 되었다. 2017년 12월 11일 이동면이 이동읍으로 승격됨에 따라 이동면 천리에서 이동읍 천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서리에서 발원해 구수동을 거치는 물길과 묵리에서 발원해 송전을 거쳐 진위천으로 흘러드는 물길 등 마을을 관통하는 하천이 크게 발달해 있다. 북쪽과 동쪽의 지대가 높은 반면 남쪽은 비교적 낮은 편이다.

[현황]

이동읍의 북동부에 위치해 있으며, 면적은 9.21㎢이며, 2014년 12월 31일 현재 총 3,650세대에 9,951명(남자 5,089명, 여자 4,862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동쪽은 운학동, 서쪽은 서리, 남쪽은 덕성리, 북쪽은 남동과 각각 접하고 있다. 주요 농산물로는 쌀·고추·콩·참깨 등의 채소가 재배되고 있을 뿐 별다른 작물은 없다.

농업 인구가 급격히 줄고 인근에 산업 시설이 늘어나면서 공장 임금노동자와 서비스업 종사자가 증가하고 있다. 면의 북부 지역이 중심권역 기능을 하고 있다. 주거 형태는 급격히 인구가 증가해 아파트와 빌라 형태의 공동 주거단지가 대규모로 들어서 있다.

주요 교육 기관으로는 용천초등학교, 이동초등학교, 용천중학교 등이 있으며, 숙명여자대학교 연수원이 있다. 주요 지명으로는 골샘골·구수동·노루실·매봉절·샘골·서원말·장곡·매나골·입문안자리·당골·때골·퉁젓골 등이 있다.

문화 유적으로는 한천서원 터, 독서대 등 한천[도암] 이재 선생과 관련된 유적이 있다. 도로로는 국도 45호선과 지방도 318호선이 남북 방향으로 지나고 있어 교통이 발달한 곳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