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에서 기흥구 고매동까지와 처인구 남사면 봉명리에서 진목리까지 연결되는 고속국도.

[개설]

서울특별시와 부산광역시를 잇는 고속국도로 고속국도 제1호선이다. 1970년 개통되었으며 경부고속도로라고도 한다. 용인시 서부를 남북으로 통과하며 수지구, 기흥구, 처인구를 지난다. 수지구 풍덕천동에서 기흥구 고매동 구간은 13.6㎞, 처인구 남사면 봉명리에서 진목리 구간은 4.3㎞이다.

[명칭유래]

서울과 부산을 잇는 자동차 전용 고속국도라는 데서 유래되었다.

[건립경위]

우리나라 최초의 고속국도로서 당시 서울 연지동 서울톨게이트에서 박정희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1968년 2월 1일 기공식을 가졌고, 11개월만인 12월 21일 서울 기점 31.3㎞ 지점인 신갈IC에서 서울~신갈 간 첫 구간의 개통식을 가졌다.

[현황]

용인시 구간에는 세 개의 IC가 있는데, 영동고속국도와의 분기점인 신갈IC, 신갈IC 남쪽으로 2.8㎞ 떨어진 곳에 위치한 수원IC, 기흥구 고매동에 있는 기흥IC 등이다. 용인시를 통과하는 구간은 17.9㎞로, 수지구 풍덕천동부터 기흥구 고매동까지 이어지다가 화성시 영천리로 나간 후 다시 처인구 남사면 봉명리 새말로 진입하여 진목리 통산마을에서 평택시로 빠져나간다. 수원톨게이트를 나서면 인천~동해 선인 국도 42호선 수려국도(水麗國道)와 연결되어 수원·이천·오산 방면으로 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