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중기의 문신이자 서예가. 본관은 광산(光山). 자는 도상(道常), 호는 기오당(寄傲堂). 충정공 김약시(金若時)의 후손이다. 김우형은 1650년(효종 1) 증광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검열이 되고, 1657년 정언(正言), 1661년 헌납·사간, 이듬해 집의·홍문관교리를 지냈고, 시독관으로 임금 앞에서 통감강목과 대학을 강론하였다. 1669년 좌부승지, 이듬해 도승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가실리 백련사에 있는 고려시대 석조불. 나발의 머리 위에 낮은 육계가 있는데 마모가 심하고, 이마에는 백호공이 희미하게 남아 있다. 상호는 둥글고 풍만하지만 긴장감이 결여된 모습이다. 귀와 코는 파손되었고, 두터운 입술은 약간 벌리고 있는 듯하다. 가슴 위쪽에 삼도(三道)가 형식적으로 음각되어 있는데, 삼도가 이렇게 가슴 부분에 표현된 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