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이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상리에 건립된 전통 가옥. 마을 안길에서 고샅으로 들어오면 세 번째에 있는 집이다. 김학수 가옥은 한국전쟁이 끝난 직후인 1955년에 안채만 따로 지었다가, 20여 년 뒤에 사랑채를 지었다. 안채를 지은 후 생활 형편이 나아지자 사랑채를 다시 증축한 것이다. 집터는 이 마을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좋은 명당자리라고 한다. 자좌오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