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말기 용인 출신의 의병. 송교원은 정주원 의병부대에 들어가 항일투쟁을 벌였다. 정주원 의병부대는 임옥여 의병부대·이익삼 의병부대와 함께 2차 용인의병운동(1904~1909)을 이끈 대표적인 의병부대이다. 죽산·양지 외에 수원·안성·당진·면천·풍도·서산까지 넓은 활동 범위를 유지하고 있었다. 정주원 의병부대의 활동은 크게 일본군과의 교전을 통한 대일 항쟁과 이를 뒷받...
조선 말기 용인 출신의 의병. 이치옥은 농사를 짓다가 1908년 2월 경기도 통진군 학당골에 주둔하고 있던 의병장 정용대 부대에 투신하면서 의병이 되었다. 이치옥이 주로 활동했던 지역은 통진·고양·교하 등지이다. 1908년 4월 동료 의병과 함께 경기도 고양군에 진출하여 군수품을 수집하였고, 의병을 사칭하고 다니는 자를 응징하기도 하였다. 1908년 9월 25일 피체되어...
조선 말기 용인 출신의 의병장. 정주원(鄭周源)[1870~1908]은 죽산군(竹山郡) 원삼면(遠三面) 하수리(荷壽里) 사람이다. 그는 정미조약이 체결되자 1907년 8월에 떨쳐 일어나 의병에 참여하였다. 정주원은 용인군 굴암에서 30여 명의 의병들을 모집하였으며, 양지·양성에서도 의병을 모집하여 150여 명의 의병부대를 갖추고 의병장이 되었다. 정주원은 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