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있는 동백동과 중동을 관할하는 행정동이자 법정동. 동백동이라는 이름은 동막리에서의 ‘동’자와 백현리에서의 ‘백’자에서 한 글자씩 따서 지금의 이름이 되었다. 본래 용인군 동변면 지역이었으나, 1914년 3월 1일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동막리와 백현리를 합쳐 동백리가 되어 읍삼면(구성면)에 편입되었다. 1931년에 용인의 옛 이름을 따서...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에서 마귀성과 괸돌에 관한 유래담. 1978년에 채록되어 『내 고장 옛 이야기』에 실려 있다. 후일에 비슷한 내용이 채록되어 1990년에 출간된 『용인군지』에 실려 있다. 옛날 용인읍 유방리 상유곡(지장실)의 한 골짜기에 남매가 살고 있었다. 마침 이 동네에 홀로 사는 할머니가 한 분 있었는데, 그 모습이 마귀할멈과 같아서 동네 사람들은 가까...
전통시대 경기도 용인 지역에서 적의 습격에 대비하여 흙이나 돌로 구축된 방어 시설. 용인은 조선시대의 용인현을 계승한 지명으로 고려시대에는 용구현과 처인현으로 나누어져 있었다. 이중 용구현은 본래 고구려의 땅으로 구성현 혹은 멸오(滅烏)라 불렸는데, 신라 경덕왕 때 거서(巨黍)로 고쳐졌다가 고려 초에 용인으로 바뀌었다. 기록에는 남아 있지 않지만 고구려가 구성현을 차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