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로왕을 시조로 하고 김현은과 김구를 입향조로 하는 경기도 용인시 세거 성씨. 김해김씨(金海金氏)의 시조는 김수로왕(金首露王)이다. 인도 남천축 출신의 허황옥을 왕비로 맞아 10명의 왕자와 2명의 공주를 두었다. 그 후 10세 구형왕(仇衡王)이 532년(법흥왕 19) 신라에 항복하고 상등이라는 작위와 가락을 식읍으로 하사받았으며, 그의 아들 김무력(金武力)이...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천주교도들의 의례 및 집회 장소. 기독교 초창기 신자들에게는 지금과 같은 성당이 없고, 다만 공동으로 모여 기도하고 학습하는 장소가 있을 뿐이었다. 313년 밀라노 칙령으로 기독교가 공인되면서 도시를 중심으로 성당을 건축하기 시작하였다. 성당 건물은 모습은 다양하지만 공통적으로 갖추어진 공간들이 있다. 그 첫 번째가 전례의 중심이 되는 중앙의 제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과 처인구 포곡읍 전대리를 잇는 경전철. 경전철은 지하철에 비해 건설비가 비교적 저렴하고 도로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첨단 대중 교통 수단이다. 버스와 지하철의 중간 규모의 수송력을 갖추고 있으며 정밀하고 자동화된 무인 운전으로 운영비 절감이 가능하다. 경기도 용인시는 갈수록 심화되는 교통 문제를 해소하고자 2005년 용인경전철 공사를 착...
일제강점기 용인에서 활동했던 천주교 신부 압고지는 처인구 포곡읍 전대리에 속해있는 자연마을의 명칭으로 현재는 에버랜드가 인근에 있어 이름난 곳이다. 압고지는 용인에서 최초로 천주교 본당이 설립된 곳으로 경기도 내에서는 왕림본당, 미리내본당에 이어 세 번째 본당이 설립되었던 유서 깊은 곳이다. 후에 양지에 본당이 생기면서 압고지본당은 폐지되었으며 정규량, 안학만...
경기도 용인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로마 가톨릭 교회. 17세기 조선의 사신들이 중국을 왕래하면서 당시 중국에 진출해 있던 예수회 선교사들과 만나 서양의 과학 기구와 각종 서적들을 얻어 가지고 귀국하게 되는데, 이것이 서양 선교사들과 공식적으로 접촉하는 출발점이었다. 1784년 이승훈이 북경에 가서 영세를 받고 천주교 서적을 얻어 가지고 돌아와, 친구 이벽에게 자신이 얻어온...
경기도 용인 지역에서 청동기로 도구를 만들어 쓰던 시대. 청동기시대의 문화 분포 범위는 대체로 청동기의 표지 유물인 동검을 기준으로 하며, 동검의 모습이 중국의 옛 악기인 비파를 닮은 비파형 동검이 많이 찾아지는 요령 지역까지를 포함한다. 청동기시대의 시작은 기원전 13세기 이전으로 보는 것이 타당할 듯하다. 이 시기의 경작지는 집터가 대부분 낮은 구릉 지대에 있었던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