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용인문화원에서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현 모현읍]의 실상을 조사하여 기록으로 남긴 면지. 모현읍은 용인시 북쪽에 있는 지역으로 광주시와 인접해 있다. 경안천이 면의 중심부를 지나고 광주산맥과 맥을 같이하면서 정몽주 선생 묘를 비롯하여 유현·명문 거족의 유택이 용인시 관내에서도 가장 많은 곳이라는 특성을 지닌 곳이다. 또한 선사시대의 유물인 고인돌과 청동기시대의...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역사와 문화, 자연 생태를 아우르는 길. 용인 너울길은 제주도 올레길이나 지리산 둘레길처럼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함께 용인의 아름다운 자연 환경 및 문화 관광 상품을 널리 알리고자 조성하였다. 용인시가 도보길 명칭 공모를 통하여 선정한 ‘산 너울길’의 이름을 ‘용인 너울길’로 바꾼 것이다. 천천히 걷는 평화로운 길이라는 의미가...
조선의 대표적인 법전인 『경국대전(經國大典)』권3 예전(禮典) 상장조(喪葬條)에는 “경성에서 10리 이내와 인가의 백 보 내에는 매장하지 못한다.”는 분묘에 대한 규정이 있었다. 오늘날 용인을 비롯한 서울 근교에 조선시대 명신들의 분묘가 다수 잔존하고 있는 것은 이 때문으로, 특히 용인 지역은 조선시대뿐만 아니라 현대에도 인간의 사후 음택인 분묘가 조성되기에 가장 좋은...
경기도 용인시에 속하는 행정구역. 용인의 명칭유래가 된 용구현(龍駒縣)과 처인현(處仁縣)의 옛 지명을 복원하고 역사성을 살린다는 의미에서 지금의 이름이 되었다. 본래 용인군 구흥면 지역이었으나, 1914년 3월 1일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양지군을 통합하고 죽산군의 일부를 편입, 내사면·외사면·원삼면을 증설하였다. 1937년 4월 1일 수여면이 용인면으로 개칭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에 전해 내려오는 명당에 대한 이야기. 용인시 모현읍의 능원리에는 포은 정몽주선생 묘가 있다. 묘 앞에는 선생의 제사를 받들고 있는 재실이 있고, 멀리서 마주보고 있는 곳에는 충렬서원이 있다. 그리고 정몽주 선생 묘 바로 옆에는 저헌 이석형(李石亨)의 묘가 있는데, 「포은선생 묘소에 얽힌 유래」는 이 두 묘가 나란히 자리잡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