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실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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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선사시대에서 고려시대에 이르는 무덤. 우리나라에서 고분을 비롯한 매장 유적 중 가장 이른 것은 강원도 석회암 동굴 지대의 후기 구석기시대 유적인 흥수굴 유적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매장 유적은 각 시대별로 변화하였다. 신석기시대의 패총 유적에서 발견되는 매장 유구는 주로 토광을 만들고 여러 가지 치레걸이로 장식한 시체를 안치하는 간단한 구조였다.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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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 속하는 행정 구역. 기곡면에서의 ‘기’자와 구흥면에서 ‘흥’자를 따서 기흥이라는 지명이 되었다. 고려시대의 용구현과 조선시대의 용인현에 속해 있었던 역참 지역의 하나로 중요한 교통 거점 지역이었다. 1911년 군청이 용인면으로 이전되면서 읍내면으로 개칭되었다. 1914년 3월 1일 행정구역 개편이 되면서 읍내와 수진·동변·서변의 3면을 통합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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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일대에 서식하는 두꺼비과의 양서류. 피부에 오톨도톨한 돌기가 많으며, 다른 개구리에 비해 다리가 짧기 때문에 뛰기 보다는 엉금엉금 기어 다닌다. 고막 위로 두툼하게 발달되어 있는 귀밑샘에 독이 있다. 암컷이 수컷보다 크며, 앞 다리가 가늘고 길다. 수컷은 산란시기에 첫 번째 두 번째 발가락에 생식돌기[육괴] 나타난다. 긴 끈처럼 생긴 알덩이를 낳으며, 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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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속하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보정동이라는 이름은 연원마을에 보수원이 있었고 그 곳에 큰 정자가 있었다고 하여 보정리가 되었다. 본래 용인군 서변면 지역이었으나, 1914년 3월 1일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보수원·이현·독정리와 구흥면 역촌의 일부를 합쳐 읍삼면(구성)에 편입되었다. 1931년에 용인의 옛 이름을 따라 구성면이라 개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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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지역에 분포하는 주변 평지보다 높이 솟아있는 지형. 보통 상대고도 300m 이상 되는 경우를 산지라고 하고 그 이하는 구릉지 또는 저산성 산지라고 표현한다. 산지가 연속된 것은 산맥이라고 한다. 보통 산이라는 명칭이 붙지만 드물게는 봉이라는 지명 접미사가 쓰이는 경우도 있다. 용인시 지역은 전형적인 구릉지로서 대부분 저산성 산지이며, 1/2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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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에 속하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마을의 북쪽에 만현이라는 고개가 있어서 상리에서의 ‘상’자와 만현에서의 ‘현’자를 따서 마을 이름이 되었다. 본래 용인군 지내면 지역이었으나, 1914년 3월 1일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상리·가산·만현과 수진면의 정평리의 일부를 합쳐 상현리가 되어 수지면에 편입되었고, 1996년 3월 1일 도농복합으로 용인군이 용인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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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형제봉 남쪽 계곡에서 발원하여 죽전동을 지나 탄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성복동 동쪽은 백운산~광교산~형제봉~응봉[236m]으로 이어지는 형제봉 산계가 뻗어있어 해발고도가 높고, 서쪽은 신갈단층선의 영향으로 탄천이 북쪽으로 흘러 저지를 이룬다. 따라서 성복동에서 제일 큰 하천인 성복천을 비롯하여 이 일대의 주요 하천인 동막천·손곡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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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바르고 슬기롭고 튼튼한 어린이라는 교훈을 내걸고, 새롭고 슬기로운 어린이(지), 바르고 떳떳한 어린이(덕), 해맑고 튼튼한 어린이(체)를 기르는 것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2003년 4월 2일 11학급으로 인가를 받았고, 5월 20일 초대 나동환 교장이 부임하였다. 2003년 5월 20일 소현초등학교로 개교하였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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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에 있는 신라 시대에서 통일 신라 시대에 이르는 고분군.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 사거리에서 신갈로 가는 도로를 따라 남하하다 보면 오른편에 삼막곡 저수지로 가는 조그만 도로가 있다. 이 도로를 따라 약 100m 가량 들어가면 오른편으로 소실봉에서 남으로 뻗은 능선 말단부가 보이는데, 고분군은 이 능선 말단부의 남사면을 따라 넓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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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당시 대규모의 전투가 벌어졌으며, 조선군과 일본군의 주둔지로 사용될 만큼 중요한 전략 거점으로 활용되었던 임진산성은 원래 임진산의 정상, 곧 수지구 풍덕천동 산 37번지와 기흥구 보정동 산 82-2번지 일대에 세워진 것으로 보인다. 임진산성지·풍덕천동성지·예진산성지 등으로도 불리는 임진산성은 조선 중기와 후기에 편찬된 각종 지리지에는 전혀 언급되어 있지 않은 성이기도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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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2동과 기흥구 보정동에 걸쳐 있는 산. 임진왜란 때 산정에 토성을 쌓고 왜군의 한양 진입을 방어하기 위한 보루로 사용하였기에 이를 임진산(壬陳山, 壬辰山)·이진봉·이진산·이뫼(이미)·예진산·장대봉 등으로 불렀다. 작은 구릉인데, 북서쪽으로는 능선이 광교산으로 이어지고, 남쪽으로는 소실봉[188.2m]으로 이어진다. 서사면으로는 신봉천과 성복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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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에 있는 임진왜란 때 일본군이 쌓은 토성. 임진산성은 임진왜란 당시 용인 광교산 전투에서 조선군이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총통을 비롯한 무기류, 청동기시대의 무문 토기류, 백제시대의 타날문 토기류, 조선시대의 중국제 명문 도자기와 기와류 등이 출토된 복합 유적이다. 한편 유적과 인접한 광교산 일대는 임진왜란 당시 한양 수복을 목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