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암순대는 조선시대 이래 죽성(현 안성시 죽산면) 지역을 중심으로 만들어 먹던 음식으로, 죽성이 퇴조하면서 인근 고을인 용인시 백암면의 백암장을 통해 전통이 유지 보존되어 오고 있는 경기도의 대표적인 향토 음식이다. 지금으로부터 50년 전쯤 ‘풍성옥’을 운영하던 함경도 출신의 이억조(여, 1909~1996)가 백암장이 설 때 순대와 국밥을 만들어 팔던 것이 시초라고 전하기도 한다....
경기도 용인 지역에 분포하는 주변 평지보다 높이 솟아있는 지형. 보통 상대고도 300m 이상 되는 경우를 산지라고 하고 그 이하는 구릉지 또는 저산성 산지라고 표현한다. 산지가 연속된 것은 산맥이라고 한다. 보통 산이라는 명칭이 붙지만 드물게는 봉이라는 지명 접미사가 쓰이는 경우도 있다. 용인시 지역은 전형적인 구릉지로서 대부분 저산성 산지이며, 1/25000...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 문수봉 동쪽 산록에서 발원하여 안성시 일죽면과 이천시 장호원읍을 거쳐 여주군 점동면 삼합리에서 남한강으로 흘러드는 하천. 남한강의 한 지류인 청미천은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좌항리 독조봉 건지산[410.4m]과 사암리 문수봉 및 어두니고개[446.8m] 산록에서 발원하는 10여 개의 지천들을 합류하여 일단 원삼면 사암리의 용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