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경기도 용인군에 조직되었던 농회. 농회는 식민 농업정책의 말단기관으로서 일제가 한국 농민을 통제하고 수탈할 목적으로 조직하였다. 일제는 1910~20년대에 산업단체가 난립함에 따라 통제의 어려움을 느끼고 제1차 산업단체 정리 방침을 표명하였다. 이에 따라 1926년 1월 25일 조선농회령을 발포하면서 계통농회를 설립하여 농사·면직·양잠 부문의 산업단체를 정리해 나갔다....
일제강점기 경기도 용인군에 조직된 축산 조합. 일제가 소의 증식과 개량을 통해 식민지 수탈을 꾀할 목적으로 조직하였다. 1911년에 경기도 개성군에 축산조합이 설립된 것을 시작으로 1913년 시흥군·포천군·광주군·파주군에 설치되었고 1915년 용인군 외 14개군에 설치되었다. 이후 경기도 지역에 설립되었던 20여 개의 축산조합은 「조선중요물산동업조합령」에 따라 축산동업조합으로 조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