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 지역에 있는 산등성이 봉우리 사이의 낮은 부분. 산을 넘어가는 능선부로서 주요 교통로서 이용된다. 보통 고개라는 지명이 쓰이지만 이밖에 재·현·치·령 등의 지명 접미사가 쓰이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큰 고개에는 치(峙)나 령(嶺)이 쓰이고 작은 경우는 고개·재·현 등이 쓰인다. 고개는 그 지역 산지 중 가장 높은 곳을 통과하는 관문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평창리와 원삼면 좌항리에 걸쳐 있는 산. 옛날에는 어초산(漁礁山)으로 불렸으며, ‘북쪽의 금박산(金箔山)을 마주 대하고 우뚝 서 있는 산(漁礁山 對案金箔山)’으로 지칭되었다. 『양지현읍지』에 ‘읍내면 남촌에 있는데 높이가 4리이며 주위가 35리이다(在邑內面 南村 高四里 周回三十五里)’라고 기록되어 있다. 서쪽으로는 용실고개·어은산·은이산 등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해곡동과 원삼면 사암리, 양지면 남곡리에 걸쳐 있는 산. 주 능선은 동서남북 방향으로 뻗어 있는데, 북쪽으로는 400m 이상의 봉우리들이 갈미봉까지 연속되어 있다. 또한 서쪽에는 남곡천이 북류하는 은이골이 있고 남쪽은 곱등고개와 문수봉으로 이어지며, 그 동쪽 사암리의 유수는 용담저수지에 모였다가 청미천으로 유입된다. 동쪽으로는 용실고개·독조봉·좌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