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장은 전국 각지에서 닷새마다 한 번씩 열리는 재래시장을 말한다. 용인 지역 역시 산업화로 인해 커다란 변화를 초래하기 이전, 즉 전통적 농업이 중심을 이루고 있던 1960년대 말 정도를 기준으로 보면 여러 곳에서 장이 서고 있었다. 행정과 경제의 중심지였던 용인장(김량장)을 비롯하여 백암장, 원삼장, 송전장, 모현장 등은 용인 지역의 대표급 재래시장이었다. 2009년 말 현재...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신원리 선장마을에 있는 서낭당.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신원리에 있는 선장마을에는 박석고개 서낭당과 배오개 서낭당이 있는데, 이들 서낭당은 각각 포곡읍과 모현읍의 경계 지점인 박석고개와 배오개고개에 있다. 박석고개는 일명 ‘고밀고개’라고도 하며, 선장마을 사람들이 모현장을 갈 때 주로 이용하던 고갯길이었다. 박석고개 서낭당이 있는 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초부5리에 있는 서낭당. ‘초부리 서낭당’은 초부5리 마을 뒤쪽 고갯마루에 있으며, ‘서낭댕이’나 ‘새래서낭당’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서낭당 고갯마루를 넘어서면 길이 Y자 형으로 갈라지는데, 왼쪽이 초부1리와 연결되는 포장도로이고 오른쪽 길은 초부3리와 이어지는 비포장도로이다. 모현장과 서울을 갈 때는 이 서낭당고개를 넘어서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