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룻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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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신제는 지역에 따라 산제, 산제사, 산고사, 산지사, 산치성이라고도 부르는데, 마을마다 수호신으로 믿는 산신에게 마을 사람들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 지내는 마을 제사의 하나이다. 옛날에는 봄·가을과 정초에 제사하는 풍속이 있었다고 하나, 요즘은 음력 10월 초순경이나 정초부터 대보름 사이에 지내는 것이 일반적이다. 보통은 산신당을 지어 신체를 모셔 놓고 치성을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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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에 속하는 법정리. 형세가 풍수형국론으로 볼 때, 와우형(臥右形), 즉 소가 누워 있는 형국이다. 마을 서쪽 우락산과 동쪽 우두산(牛頭山) 아래 자리잡은 구렛들이 있는데, 마치 소 한 쌍이 누워있는 모습과 같다하여 예로부터 선조들이 우아미라 하였다. 한편 다른 지명풀이도 있는데 원암(元岩)은 마을 뒷산에 원래부터 바위가 많았다 하여 지어진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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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에 속하는 법정리. 개일리와 하마산을 합쳐 일산이라 했다. 하마산은 마을 동쪽에 있는 산의 형세가 목마른 말이 물을 마시는 형국[渴馬飮水形]이므로 말과 산의 뜻을 취하여 마산이라 하고, 마산의 아래 있는 마을이란 뜻으로 하마산이라 하였다. 월촌은 하마산 마을 앞 동리 건너편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건넌말이라고 했다. 이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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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에 속하는 법정리. 예전에 여주 영릉 참배길에 나선 어가가 지날 때 비가 오다가 이곳에 이르자 날이 활짝 개었다고 하여 개일 ‘제(霽)’자와 날 ‘일(日)’자를 붙여 제일리라 하였다고 전한다. 기록에 의하면 150여 년 전까지 이곳에 개천장(介川場)이 섰던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개’는 음을 따고, ‘천’은 내(나리)에서 온 것으로 추측해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