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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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2년부터 1967년까지 처인구 모현읍 초부리에서 원제덕이 서당을 운영하며 기록한 개인 생활일기. 원제덕[1901~1968]이 쓴 일기는 1952년부터 1967년까지 용인 모현읍을 중심으로 개인생활과 서당운영에 관한 내용을 중심으로 국한문 혼용으로 작성한 일기책이다. 일반적인 생활일기의 형태를 갖추고 있다. 총 14책으로 매년마다 1책 분량으로 일기를 작성하였으나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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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암장 은 백암면 백암리에 개장하는 정기적인 재래시장으로, 날짜의 끝에 1, 6이 붙는 날에 주기적으로 열리는 5일장에 속한다. 용인시와 이천시, 안성군을 잇는 국도변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이 편리하며 과거 경상도에서까지 소를 사러 올라올 정도로 큰 쇠전이 열렸던 규모가 큰 시장이었다. 백암장은 백암장이 서는 곳에는 음식점, 채소가게, 어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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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3월 1일부터 약 2개월 동안 경기도 용인 지역에서 전개된 독립 만세 운동. 일제의 무자비한 탄압과 식민지 정책에 대한 저항으로 항일 사상이 용인 지역에서 높아져 자주 독립을 바라는 민중들의 바람이 높아졌다. 또한 1919년 1월에 고종 황제가 갑자기 승하하자 일본인들이 독살하였다는 소문이 퍼져 민중들이 분노하였다. 또한 일본 유학생들이 2·8독립선언을 하였고 이 사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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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주요 도로, 교통 수단 및 관련 시설. 용인시의 교통은 1970년대 이전까지는 철도와 자동차가 중심이었으나 현재는 자동차 교통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주요 교통기관은 자가용과 버스이다. 버스는 공용버스·일반버스·직행버스·마을버스·시외버스 등이 있다. 버스 노선을 보면 2008년 11월 현재 국비공영버스가 3개노선, 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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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7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에서 인민군의 남진을 지연하기 위해 벌어진 전투. 한강 방어선을 돌파한 인민군의 일부 부대가 김량장 방면으로 진출을 시도하자, 본대와 합류하지 못하고 있던 국군 제8연대 2대대가 급히 투입되었다. 이들은 인민군을 기습하여 김량장에서 축출하는 등 상당한 전과를 거두었으나, 곧바로 인민군의 반격에 김량장 서쪽으로 이동했다. 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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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1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에서 터키군이 중공군을 축출한 전투. 1951년 1월 25일을 기하여 미 제8군사령관 릿지웨이 장군은 UN군이 중공군에 대하여 본격적인 반격 작전을 펼치도록 하고, 한강을 향해 북진하라고 명령했다. 이 작전이 이른바 선더볼트 작전이다. 1951년 1월의 김량장 전투는 이 작전의 일환으로 터키여단이 중공군 제50군 예하 제49사단 제447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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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속하는 법정동. 고려시대에는 김령역이 조선시대에는 김령역과 김령원이 있었다. 이곳에 시장이 서던 까닭에 김령장으로 불렸는데, 뒤에 소리가 변해 지금의 김량장이 되었다. 또한 김량(金良)이라는 사람이 처음 시장을 연 까닭에 그의 이름을 따서 김량장이 되었다고도 한다. 본래 용인군 수여면(용인면) 지역이었으나, 1914년 3월 1일 행정구역 개편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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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마평동에서 ‘김량장동’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김량장동은 용인시 처인구의 중심 지역에 있는 동(洞)으로, 동쪽으로는 내사면 송문리가 있고, 서쪽으로는 구성면, 남쪽으로는 이동읍, 북쪽으로는 포곡면과 인접해 있다. 1977년에 채록되어 『내 고장 옛 이야기』에 실려 있다. 김량장동과 관련한 이야기는 1972년과 1977년, 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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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사람이나 차들이 다니는 비교적 큰 길. 경기도의 남부 중심부에 위치한 용인시는 북쪽에 성남시와 광주시, 동쪽에 이천시, 남쪽에 안성시와 평택시, 서쪽에 화성시, 수원시, 의왕시와 접해 있어 지역 간 교류가 활발한 도로망을 가지고 있다. 용인시를 지나는 도로는 남북을 지나는 경부고속국도와 동서를 관통하는 영동고속국도, 남북을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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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장은 전국 각지에서 닷새마다 한 번씩 열리는 재래시장을 말한다. 용인 지역 역시 산업화로 인해 커다란 변화를 초래하기 이전, 즉 전통적 농업이 중심을 이루고 있던 1960년대 말 정도를 기준으로 보면 여러 곳에서 장이 서고 있었다. 행정과 경제의 중심지였던 용인장(김량장)을 비롯하여 백암장, 원삼장, 송전장, 모현장 등은 용인 지역의 대표급 재래시장이었다. 2009년 말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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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100년 전까지만 해도 집집마다 초상이나 잔치, 명절날 등에 필요한 술은 그때그때 직접 빚어 사용하였다. 또 사람이 많이 다니는 동네 어귀 주막에서는 음식과 함께 막걸리를 담가 지나가는 여행객들의 지친 몸에 활력을 넣어주곤 하였다. 그러나 1907년 일제에 의해 술에 주세를 부과하고, 1920년대 와서 각 지역마다 주류 제조업자를 지정하여 관리하다 보니 수많은 전통주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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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경기도 용인군 수여면에서 일어난 3·1운동 시위. 1910년대 용인 지역 농민들은 일제의 강압적인 무단 통치와 열악한 사회 경제적 상황에 처해 있었다. 수여면 시위운동은 이러한 농민들의 불만과 저항 의식이 독립 선언을 계기로 폭발한 것이다. 3월 24일 김량장공립보통학교 학생 30여 명이 졸업식 이후 김량장 시장에서 만세시위를 벌였다. 이 시위는 수여면 주민들의 시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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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영문1리에 있던 서낭당. ‘영문리 서낭당’은 영문중학교 앞 배머루(배머리)고개에 있었다. 이 고갯길은 김량장이나 용인장을 오고가는 길로서, 마차도 못 다닐 정도의 소로였다. 신목과 돌무더기로 이루어진 형태로서, 신목은 느티나무 고목이며 그 아래 돌무더기가 있었다. 서낭나무에는 색천이 달려 있었다. 영문리 서낭당은 동제의 대상이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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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 용인군수를 역임한 관리. 1898년 11월 19일 지금의 수지 지역인 지내면의 김병하가 탁지부에 과세 폐단을 시정해 달라고 요구하다 거부되자 1899년 6월 29일 김량장에서 항의 시위를 벌이고 군 청사에 들어가 수서기(首書記) 박희종을 끌어내자 박희종의 동생 박희순이 시위 농민들을 습격하여 70여 명에게 부상을 입히는 사건이 벌어졌다. 1897년(고종 34) 12월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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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에 전해 내려오는 효자 김상술 이야기. 「호랑이의 도움받은 효자 김상술」은 내사면 대대리의 자연마을 한터에 서 있는 김상술(金相述)의 효자비에 얽힌 효행담으로, 『명심보감(明心寶鑑)』에 있는 도씨(都氏) 효행담과 유사한 내용이다. 1985년 2월 4일 당시 용인읍 고림리에서 정명길 할머니가 어렸을 때 들었다고 하면서 구연한 것을 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