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말기 용인 출신의 문신. 본관은 우봉(牛峯). 자는 대이(大爾). 아버지는 효행으로서 감찰(監察)에 증직(贈職)된 이호정(李鎬貞)이며, 어머니는 전의이씨(全義李氏) 이응회(李應會)의 딸이다. 1882년(고종 19) 58세에 비로소 벼슬길에 들어가 선공감역(繕工監役)을 지냈다. 1893년 통정대부(通政大夫)로 승진하는 한편 첨지중추부사(僉知中樞府事)를 제수 받았다. 효성이 지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