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용인 출신의 독립운동가. 정규복은 1919년 3·1운동 당시 만세시위를 주도하였다. 그는 3·1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인근의 경기도 용인군 원삼면에서도 큰 시위가 일어났다는 소식을 접하고, 자신의 고향에서 대대적인 시위를 계획하였다. 3월 28일 아침부터 주민 수백 명을 이끌고 경기도 용인군 포곡면과 수여면을 돌면서 만세 시위를 주도하다가 일본 경찰에 붙잡...
1919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구 포곡면)에서 일어난 3·1운동. 1910년대 용인 지역 농민들은 일제의 강압적인 무단 통치와 열악한 사회 경제적 상황에 처해 있었다. 포곡면 시위운동은 이러한 농민들의 불만과 저항 의식이 독립선언을 계기로 폭발한 것이다. 3월 28일 모현면[현 모현읍] 초부리의 시위가 포곡면으로까지 확산되었다. 이에 삼계리의 권종묵은 주민 200여 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