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6년 윤홍찬이 용인을 지나면서 지은 칠언절구의 한시. 윤홍찬(尹弘璨)의 「용인도중(龍仁途中)」은 여항문인(閭巷文人)들의 문집인 『육가잡영(六家雑詠)』에 전한다. 용인문화원에서 발행한 『용구문화』 10에는 「용인 지나며」로 번역·소개되었다. 병자호란이 지난 뒤에 용인을 지나다가 목격한 바를 기록한 사회시(社會詩)이다. 황폐한 들녘과 텅빈 객사(客舍), 객사 주인이 겪...
1696년(숙종 22) 권철이 남한산성 전투에서 순절한 이찬조에게 정려가 내려지자 지은 정려기. 「증참판이공 정려기(證參判李公 旌閭記)」는 병자호란 때 남한산성 전투에서 순절한 이찬조(李纘祖)에게 정려의 은전이 내려지자, 손자인 이한섬(李漢暹)이 권철(權徹)에게 간청하여 지은 정려기(旌閭記)이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정문동)에 있는 이찬조 정려각 안에 현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