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숙종이 정몽주의 「단심가」를 읽고 감회를 적은 어제시(御製詩). 「영정포은단심가(詠鄭圃隱丹心歌)」는 2003년 『모현면지』에「정포은의 단심가를 읊어」로 번역되어 소개되었는데, 숙종(肅宗)[1661~1720]이 포은 정몽주의 「단심가(丹心歌)」를 읽고 느낀 감회를 적은 오언절구의 한시이다. 숙종은 이와 같이 정몽주의 충절을 높이 평가하는 시를 짓고 이를 시판(詩...
고려 말기의 문신. 본관은 영일(迎日). 초명은 몽란(夢蘭)·몽룡(夢龍), 자는 달가(達可), 호는 포은(圃隱). 추밀원지주사(樞密院知奏事) 정습명(鄭襲明)의 후손으로 정운관(鄭云瓘)의 아들이다. 1357년(공민왕 6) 감시(監試)에 합격하고, 1360년 문과에 장원하여 1362년 예문관의 검열·수찬이 되었다. 이때 김득배(金得培)가 홍건적을 격파하여 서울을 수복하고서도 김용(金鏞...
본관 영일(迎日)이며 자는 달가(達可)이고 호는 포은(圃隱)이다.정몽주 초상 초명은 몽란(夢蘭), 몽룡(夢龍)이다. 시호는 문충(文忠)으로 영천(永川)에서 출생하였다. 1357년(공민왕 6) 감시에 합격하고, 1360년 문과에 장원급제하였다. 예문검열(藝文檢閱)·수찬·위위시승(衛尉寺丞)을 지냈다. 1363년 동북면도지휘사 한방신(韓邦信)의 종사관으로 여진족(女眞族) 토벌에 참가하고...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능원리에 있는 고려 후기의 문신인 정몽주 종택의 사당. 포은선생영당(圃隱先生影堂)은 포은(圃隱) 정몽주(鄭夢周)[1337~1392]의 종택에 있는 사당으로, 조선 후기인 1679년(숙종 5)에 처음 지어졌다. 영당이란 원래 이름난 이의 화상이나 조각상을 모시어 둔 사당을 말한다. 포은선생영당에서는 음력 4월 4일에 포은 선생의 제사...
경기도 용인 지역에서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이루어진 문학 활동. 용인 지역은 근대적인 문학이 태동되기 이전부터 문화예술의 전통과 기반을 갖추고 있었다. 무엇보다 전통시대 문인들의 활동이 꾸준히 이어진 곳으로도 유명하다. 「단심가」로 알려진 포은(圃隱) 정몽주의 묘소와 시비가 모현읍 능원리에 있는 것을 비롯하여, 조선시대 천재시인으로 이름을 날렸던 읍취헌(挹翠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