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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904082
한자 龍仁-
분야 문화·교육/언론·출판
유형 문헌/연속 간행물
지역 경기도 용인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태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창간 시기/일시 1987년 2월 17일연표보기 - 창간
폐간|종간 시기/일시 1989년연표보기 - 종간
성격 용인 최초의 민간 발행 정기간행물
관련 인물 장성규|박용익|고성덕|이웅희
창간인 장성규
발행인 장성규
판형 46배판
총호수 3호

[정의]

1987년 창간되었던 용인 최초의 민간에서 발행한 정기간행물.

[개설]

용인라이프는 1987년 2월 17일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에서 장성규를 비롯한 8명이 편집위원으로 참여하여 1호를 간행하였다. 1호에서 편집 목적으로 용인군민 여러분의 생활에 편리함을 도모하고 시간을 절약할 수 있도록 편집에 임하였으며, 용인의 향토발전과 용인을 대표하는 모든 사항을 대내외적으로 알림과 동시에, 용인에 생활터전을 둔 모든 분들의 주인의식을 고취하고자 용인라이프를 발간한다고 밝히고 있다. 1년 후 1988년 2호를 간행하였으며 1989년 3호를 끝으로 종간되었다.

[창간 경위]

용인라이프는 1987년 2월 17일 장성규씨를 발행 및 편집인으로 하고 김진긍, 민흥식, 이광열, 이원석, 장태호, 정양화, 허신행씨 등이 편집위원으로 참여하여 발행하였다.

용인라이프는 발간사에서 용인의 어제와 오늘은 젊은 세대의 교육적인 자료로서 현실을 직시하고 진취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내 고장, 나의 삶의 터전인 용인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으며 단결 할 수 있는 측면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모두 다 참여하여 보다 더 살기 좋은 용인의 기적을 창조해내고자 이 책을 발간한다고 하였다.

[형태]

용인라이프는 1호부터 3호까지 모두 182㎜ x 257㎜의 46배판으로 발행하였다. 칼라로 인쇄한 표지와 광고를 실었으며 그해의 대표적 사건을 화보로 꾸몄다. 일반 기사는 대부분 흑백으로 인쇄하였으며 특집판은 칼라로 처리하였다.

총 발행면수는 창간호가 170면이고 2호와 3호가 145면이다. 이중 칼라화면의 비율은 25%정도가 된다.

[구성/내용]

용인라이프는 용인 지역의 생활정보지 형태를 추구하였기 때문에 용인의 실상을 소개하거나 생활안내 기사가 많다. 창간호의 내용 중 화보 난에 권두시와 평화의 댐 성금 모금, 용인군민의 날 행사, 용구문화제, 용인의 5일장 모습을 담았다. 이 중 권두시로 ‘용인의 장’이란 제목의 박용익씨의 시를 게재하였다.

본문 기사에는 용인군의 연혁과 위치, 면적, 인구, 교통, 관광지 등을 설명하고 고인돌, 선돌, 현오국사비, 향교, 서원, 마애불상, 용덕사 철인상, 처인성 등의 유물 유적을 소개하였다.

그리고 한말 순국 열사 이한응, 요령잡이 고성덕, 독립운동가 최영철씨와 용구문화제와 용인라이온즈 클럽, 크로바합창단을 함께 소개하고 있다. 아울러 전통혼례, 노인의 휴양단지인 지산농원, 영양과 건강, 태화산 등 생활과 건강에 관한 기사와 용인 군민의 생활에 편리를 도모하고자 주요기관, 교육기관, 각 기업체 및 상가의 위치, 전화번호 등의 안내가 수록되어 있다.

2호는 ‘용인발전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설문조사 형태의 특집란을 실었다. 또 용인에 대한 전설과 용인 이씨를 소개하였으며 창간호에 이어 용인이 배출한 인물들을 탐방하였다. 지관 이복길, 재경용인향우회 초대 회장 이웅희, 용인교육의 선구자 심영구, 향토사학자 이인영, 집배원 송정희씨를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용인향우회와 축구협회 발족 소식, 기업 탐방으로 서울유유를 실었으며 용인 지역의 한국전쟁 격전지와 수여선 협궤열차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다.

‘6.25격전지 이동면 송전리를 찾아서’라는 기사에서는 대한청년단과 송호대 등의 활동내용과 대원들을 소개하고 있다.

2호에서는 업종별 전화번호부를 부록으로 별도 편집하여 본 책자에서는 광고를 대폭 줄여 생활 정보잡지의 면목을 한층 더 높였다.

3호에서는 용인 관내 중·고교생의 생활실태를 조사하였다. 군수를 탐방하여 군정방향을 묻고 있으며, 지방자치제 실시에 관한 예비지식을 싣고 용인 각 단체의 근황을 살피고 있다. 역사의 현장으로는 채제공 뇌문비를 살펴보고, 용인의 전설로 부아산, 멱조현에 얽힌 이야기를 발굴하여 싣고, 잊혀진 풍물로 ‘용두레’를 소개하고 있다. 또 용인에 사는 인물로서 무녀 이희녀 할머니를 탐방하였다.

[변천과 현황]

1986년부터 발행인 장성규에 의해 발간 준비가 진행되어 1987년 2월 창간호를 발행하였다. 발간 부수는 창간호가 4,800부를 발간하였으며 1988년 발행한 2호는 2,500부를 발간하였으며 1989년 발행한 3호는 2,800부 발간하였다.

비매품으로 발행되어 각 신문사, 방송국, 경기도 일원의 도서관과 용인군내 관공서, 교육기관 봉사단체 민원실 등에 주로 배포되었다.

[의의와 평가]

용인라이프는 용인 지역 발전을 위한 생활 정보지 형태를 지향하면서 발행하였다. 발행한 시기가 언론의 규제가 심하던 시절이었기 때문에 현재의 다양하고 자유롭게 제작되는 잡지의 체제와는 차이가 많고 광고지 성격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용인 지역 최초의 주간 신문인 『주간용인』이 1989년 발행하는데 커다란 밑바탕이 되었다.

[참고문헌]
  • 용인지역 언론의 밑거름이 되었던 ‘용인라이프’(용인문화 2007년 겨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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