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렉토리분류

「앞뒤 방향을 바꾼 미평리 소바위」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902875
한자 -方向-彌坪里-
영어음역 Apdwi Banghyangeul Bakkun Mipyeong-ri Sobawi
영어의미역 The Cow Rock in Mipyeong-ri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미평리
집필자 김효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전설
관련지명 소바위|미평리|도실
모티프 유형 마을의 부를 결정하는 바위

[정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미평리에서 소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소바위는 원삼면 맹리 안골 쪽, 수정산 기슭에 있는 바위를 말한다. 형상이 소가 누운 것과 흡사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지금도 마을 사람들은 소바위의 영험을 믿고 있다.

[채록/수집상황]

1978년 6월 20일에 용인시 원삼면 미평리에서, 당시 미평리 반장으로 활동하던 분이 구연한 내용을 채록하여, 1985년에 출간한 『내 고장 옛 이야기』에 수록하였다.

[내용]

수정산 기슭에 있는 소바위미평리에서 약 2㎞ 떨어진 곳에 있는데, 멀리서 바라보면 마치 소가 누워 있는 듯하다. 옛날에는 이 소바위미평리 쪽으로 입을 두고 있었고, 도실 쪽으로 항문을 두고 있었다고 한다. 그동안 미평리보다 도실 사람이 더 잘 산 것은, 소바위미평리 쪽에서 먹고 도실 쪽에다 버리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얼마 전 이 소바위가 먼지를 내면서 머리와 꼬리 방향을 뒤바꿨다고 한다. 따라서 미평리 사람들은 앞으로는 도실보다 미평리가 더 잘살게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

[모티프 분석]

「앞뒤 방향을 바꾼 미평리 소바위」는 사물 명칭과 관련한 전설이다. 농촌에서 빼놓을 수 없었던 동물이 소인데, 소가 인간세계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해 본다면 부정적인 이미지보다는 긍정적인 이미지로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미평리소바위는 그 형태에 따라 붙여진 이름으로, 여기에 소바위의 영험을 더하면서 마을의 부를 결정짓는 잣대가 되어 전설로서 이야기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