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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곯었네 소리」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902747
영어음역 Goreonne Sori
영어의미역 Song of Second Weeding
이칭/별칭 「곯었네」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경기도 용인시
집필자 함영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요|농업노동요
기능구분 농업노동요
형식구분 메기고 받는 선후창
박자구조 3분박 4박
가창자/시연자 장화춘[기흥구 농서동]

[정의]

경기도 용인 지역에서 김매기를 할 때 부르는 농업노동요.

[개설]

용인 지역에서는 김매기를 할 때 애벌매기·두벌매기·세벌매기를 하는데, 애벌매기는 호미로 매고, 두벌매기나 세벌매기는 손으로 풀을 대강 뽑는다. 「곯었네 소리」는 두벌매기를 할 때 불렀던 소리로, 「곯었네」라고 부르기도 한다. 용인시와 이천시를 중심으로 하여 광주시와 안성시, 양평군 등 경기도 동남부권에서 많이 불리는 농업노동요이다.

[채록/수집상황]

1987년 5월 19일에 기흥읍 농서리(현 기흥구 농서동)에 사는 장화춘(남, 80)이 부른 것을 채록하여 『경기논맴소리자료총서』3에 수록하였다.

[구성 및 형식]

기음종지곡으로, 도선법 계통이 우세하다. 메기고 받는 형식으로, 메기는 소리와 받는 소리가 각각 3분박 4박의 2마디씩으로 채록되지만 가창 속도는 「찍었네」에 비해 느린 편이다. 메김구 없이 반복구만 몇 회 복창해 나가기도 한다. 받음구나 반복구 모두에서 “에헤 곯었네”나 “어하 두루기 좋아”가 많이 나타난다. 용인 지역을 포함한 안성과 광주 지역에서는 “두루기가 좋아”라는 어휘를 즐겨 쓰는 반면, 여주나 양평 지역에서는 “뎅이만 슬슬 굴려라”류가 많이 나타난다.

[내용]

오호 곯았네 헤이/오하 둘러매기가 좋 -헤이

사람은 많은데/오호 곯았네 헤이

소리가 적에/오호 곯았네 헤이

하나 둘이 받더래로/오호 곯았네 헤이

우렁차게 받아주게/오호 곯았네 헤이

오호 곯았네 헤이/오호 곯았네

어하 두리기 좋흐해/오호 곯았네 헤이

팔짝에다 힘을 주어/오호 곯았네 헤이

벅벅벅벅 허벼주게/오호 곯았네 헤이

이논배미 얼른매고/오호 곯았네 헤이

막걸리 참을 다 떼여보세/오호 곯았네 헤이

떴다떴다 뭐가 떴나/오호 곯았네 헤이

술동이가 떠나오네/오호 곯았네 헤이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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