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마평동에 있는 축구를 보급·발전시키기 위한 단체.

[개설]

19세기 말 우리나라에 도입된 축구는 일제강점기에 용인에서도 근기대회라는 이름의 축구대회가 열려 평택, 수원, 이천, 광주, 용인, 여주 지역과 경기를 하였다. 광복과 더불어 중·고등학교에 축구부가 생겨났다.

태성고등학교와 용인고등학교가 정기적으로 축구 경기를 하였다. 1960년대 현재 용인시 김량장동 주민과 인근 주민들이 조기축구회를 조직하면서 용인시 전 지역에 조기축구회가 설립되어 축구저변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설립목적]

시민들의 체력 증진과 체육 발전에 기여하며, 축구 꿈나무를 육성하고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하여 설립하였다.

[변천]

1987년에 경기도 용인 지역 축구 동호인들이 지역 축구 활성화를 위하여 축구협회를 조직하였다. 엘리트 축구와 동호인들의 생활 축구를 모두 관장하여 용인시 축구 발전을 위하여 노력하였다. 엘리트 축구는 용인시 축구협회가 생활 축구는 생활축구연합회가 담당하다가, 2010년 현재 축구협회와 생활축구연합회가 통합되어 용인시 축구협회가 엘리트 축구, 생활 축구 모두를 지원하고 있다.

[주요사업과 업무]

축구를 지도하고 장려하고 있으며, 각종 축구대회를 주최하거나 주관, 후원하고 있다. 또한 축구 지도자 및 선수 양성과 경기를 할 때 관리와 지원 업무를 맡고 있다.

[활동사항]

제42회 추계 전국고등학교 축구연맹전, 제58회 전국고등학교 축구선수권을 개최하였다. 2003년 전국대학선수권대회를 개최하였다. 용인시를 대표하여 경기도체육대회에 참가하였다.

[현황]

현재 용인시 축구협회는 회장(조효상) , 고문, 자문위원, 산하단체[처인구 축구협회, 수지구 축구협회, 기흥구 축구협회], 부회장, 전무이사, 사무국, 상임이사로 구성되어 있다. 용인시에서 정식 경기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천연잔디구장은 용인시 축구센터 2면, 대우연수원 잔디구장 2면 등이 있다. 인조잔디구장으로는 용인시 축구센터 3면, 용인종합운동장(마평동), 수지체육공원(풍덕천동), 기흥하수종합처리장(기흥구), 명지대학교(역북동), 용인대학교(삼가동) 등이 있다.

2007년 현재 축구팀은 초등학교 4개팀(용인초등학교, 포곡초등학교, 용인수지초등학교, 좌항초등학교), 중학교 3개팀(원삼중학교, 백암중학교, 태성중학교), 고등학교는 3개팀(백암고등학교, 신갈고등학교, 태성고등학교)이 있다. 각 학교는 해마다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하는 등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

2007년에 용인시 최초의 성인 축구팀인 용인시민축구단이 창단되었다. 동호인 축구 클럽은 현재 200여 개 정도로 추산되며, 각 읍·면·동과 직장에서 정기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 세계 최고의 시설을 갖춘 용인시 축구센터가 설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