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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902249
한자 完庄里窯址
영어음역 Wanjang-ri Yoji
영어의미역 Kiln Site in Wanjang-ri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터
지역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완장리
시대 조선/조선
집필자 김재열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가마 터
원건물 건립시기/일시 조선시대
소재지 주소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완장리

[정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완장리 일대에 있는 조선시대의 가마 터.

[개설]

현재 완장리 일대에 조사·보고된 가마 터는 여섯 곳에 달한다. 각각 완장리 요지1, 완장리 요지2, 완장리 요지3, 완장리 요지4, 완장리 요지5, 완장리 요지6 등의 이름으로 불리는데, 대부분 조선 중기에서 후기의 백자나 옹기 가마 터이다. 완장리 요지1은 도기 가마 터, 완장리 요지2는 분청사기 가마 터, 완장리 요지3은 옹기 가마 터, 완장리 요지4는 백자 가마 터, 완장리 요지5와 완장리 요지6은 옹기 가마 터이다.

[위치]

완장리 요지1은 완장3리 매릉동의 조루봉 하단 분묘군에 위치한 ‘매릉동 도기 가마 터’이다. 완장리 요지2는 완장제1저수지 위쪽의 공씨 묘역에 위치한 ‘중동 분청사기 가마 터’이고, 완장리 요지3은 완장리 요지2에 인접한 공씨 묘역 부근의 ‘중동 옹기 가마 터’이다.

완장리 요지4는 완장리이동읍 서리 사이에 있는 사리째 고개에서 500m 정도 못 미친 곳에 있는 경주최씨 묘역 부근에 조성된 ‘상동 백자 가마 터’이다. 완장리 요지5는 완장리 심대 장군 사당 뒤편의 야산 사면에 위치한다. 완장리 요지6은 완장리 심산에서 남으로 뻗어내려 온 산줄기 끝자락에 위치한 옹기 가마 터이다. 심대 장군 사당에서 완장저수지에 이르는 콘크리트 포장도로 변의 소규모 경작지 일대에 도기편 및 벽체편이 흩어져 있다.

[발굴조사경위 및 결과]

발굴조사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완장리 요지1에서는 도기와 소량의 백자, 가마벽 파편 등이 확인되었다. 도기는 항아리가 주류를 이루며, 대부분 주둥이가 넓고 편평하거나 둥글고 태도가 회청색 혹은 적갈색을 띤다. 백자는 대접과 잔이며, 굽 안바닥이 오목하거나 편평하다.

주목되는 곳은 완장리 요지2의 ‘중동 분청사기 가마 터’이다. 완장리 요지2에서는 15세기경에 제작된 분청사기와 요도구들이 발견된다. 분청사기는 대부분 접시와 대접들이고 거친 인화문이나 백상감의 줄무늬나 와선문이 장식된 예가 많다. 태토비짐을 하고 구웠다.

요도구로는 원반형 도침(개떡)과 세장한 원통형 도침이 보인다. ‘상동 백자 가마 터’에서는 17세기경에 제작된 백자들이 발견된다. 역시 대접과 접시, 잔들이 대부분이며 오목굽에 굵은 모래를 받쳐 환원번조하였다. 특히 철사안료로 대나무가 그려진 철화백자편들이 발견되고 있어 주목된다.

완장리 요지3에서는 옹기 파편과 소토가 발견되는데, 옹기는 호나 물동이와 같은 종류가 주류를 이루며, 주둥이와 몸체 파편이 대부분으로 내면에는 도박을 두드린 흔적이 남아 있다.

완장리 요지4에서는 백자와 요도구, 가마벽편 등이 확인되는데, 백자는 대접과 접시, 잔이 대부분이며, 굽 안 바닥을 편평하거나 오목하게 깎은 후 굵은 모래를 받쳐 번조한 흔적이 남아 있다. 특히 호의 외면에 철 안료로 대나무를 그려 장식한 철화백자 파편이 발견되기도 하였다.

완장리 요지5와 완장리 요지6에서는 민수용의 생활용기인 옹기들이 발견되었는데, 일부 호와 병·가마벽편들이 대부분이다.

[의의와 평가]

완장리는 유례가 많지 않은 분청사기 가마와 철화백자 가마들이 포함되어 있어 용인의 주요한 도자기 생산 지역으로 새롭게 평가받아야 할 것이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19.05.16 행정지명 현행화 이동면에서 이동읍으로 변경 사실 반영
2012.10.23 개설, 위치, 발굴조사경위 및 결과 수정 해당 내용 일부 교정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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