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면 가실리에 있는 사립 미술관.

[건립경위]

삼성그룹의 창업주인 고 이병철이 수집한 한국 미술품 1,200여 점을 삼성문화재단에 기증함으로써 이를 바탕으로 1982년 4월에 문화 보국과 민족 문화 창달에 이바지한다는 취지 하에서 개관하였다.

[변천]

1997년에 전통 정원인 희원(熙園)을 개원하였으며, 2004년에는 서울에 삼성미술관 리움을 개관하면서 새로운 고미술 전시관이 생겨나 일부 소장품이 이동, 전시되고 있다.

[구성]

한옥 형태의 1,400여 평 규모의 본관 건물과 2만여 평에 이르는 전통 정원 ‘희원’, 부르델의 대형 청동 조각 작품이 전시된 ‘부르델 정원’그리고 호숫가의 ‘수변광장’과 ‘석인의 길’로 이루어져 있다.

[현황]

소장품은 1만 5,000점에 이르며, 한국 전통 미술을 장르별, 시대별로 많이 보유하고 있다. 전시실 규모는 총 450평 정도이며 1층 기획 전시실에서는 1년에 1~2회 소장품 테마전이 열리며, 상설 전시실은 불교미술, 서화, 도자기실로 구분되어 있다. 용인에버랜드와 연계되어 연중 30~40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