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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901808
한자 栢峰里寺址
영어음역 Baekbong-ri Saji
영어의미역 Aecheological Site of Temple in Baekbong-ri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터
지역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백봉리 107
시대 고려/고려
집필자 엄익성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젙터
원건물 건립시기/일시 고려시대
소재지 주소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백봉리 107 지도보기

[정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백봉리에 있는 고려시대 절터.

[변천]

백봉리사지에는 3층석탑과 석불 및 주초석 등이 남아 있었으나 석탑 등은 1983년에 대은사가 창건되면서 옮겨졌다. 현재 사지의 흔적이 남아 있던 과수원은 삭토되어 건물이 들어서 있고, 주변 단애 면에서 고려시대의 기와편과 자기편이 깨어진 채 발견되었다.

사지의 중심부와 그 주변이 암반층까지 깎여 본래 건물지 유구 등은 찾을 수 없을 것으로 여겨지며, 3층석탑, 석불좌대, 나한상, 초석, 맷돌 등의 유물에서 사지의 연혁을 추정해 볼 뿐이다.

[위치]

양지에서 국도 17호선을 타고 가다가 백암면을 지나 백봉초등학교에서 북쪽으로 난 소로를 따라가면 백봉리 ‘대은사교’에 이르고, 절터는 그 동쪽 ‘북당골’에 있다.

[발굴조사경위 및 결과]

본래 절터에는 1980년대 초까지 석불좌상도 남아 있어 마을 주민들이 10월 상달에 치성을 드렸다고 한다. 그러다 석불이 도난당하자 석불대좌와 석탑을 보호하기 위하여 대은사로 옮긴 것이라 한다. 옮길 때에 주변 땅속에서 석탑의 옥개석 하나가 더 발견되어 총 네 개의 옥개석을 이용하여 5층탑 형태로 복원하였다.

[현황]

석탑의 1층 탑신은 양 모서리에 우주(隅柱)만 표현하고 다른 장식 없이 마감하였다. 그 위의 옥개석은 3단의 옥개 받침에, 상층 탑신을 받치기 위한 1단 받침이 마련된 구조이고, 낙수 면은 곡선으로 휘어져 위로 반전(反轉)되는 형태이다.

석불 받침은 평면 사각형 모양으로, 위쪽이 곡선으로 좁아지면서 윗면에 2단 받침을 모각하여 그 위에 석불을 올렸던 것으로 보인다. 측면에는 단판(單瓣)의 연화문(蓮花文) 15엽(葉)이 조각되었다.

[의의와 평가]

석조물의 양식과 절터 주변에서 발견되는 기와의 문양으로 보아 고려시대의 절터로 추정되며, 1974년경에 조선시대 백자청화병(白磁靑畵甁)이 발견된 것으로 보아 조선시대까지 사찰이 운영되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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