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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901785
한자 栢峰里塔材
영어음역 Baekbong-ri Tapjae
영어의미역 Fragment of the Baekbong-ri Stone Pagoda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탑과 부도
지역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백봉리 110
시대 고려/고려 전기
집필자 임석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탑재
제작시기/일시 고려 전기
재질 화강암
소장처 대은사
소장처 주소 경기도 용인시 백암면 백봉리 110 지도보기
소유자 대은사

[정의]

경기도 용인시 백암면 백봉리 대은사에 있는 고려 전기의 탑재.

[개설]

이 지역 주민들이 잣나무골이라 부르는 곳에는 임진왜란 때 불타 없어졌다는 이름을 알 수 없는 절터가 있다. 현재 절터에는 건물지와 함께 불상과 대좌(臺座), 탑재, 초석 등의 유물이 남아 있다.

주변에는 와편(瓦片)이 산재하고 있어 과거에 상당히 큰 규모의 사찰이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근래 들어 대은사(大恩寺)라는 새로운 사찰이 세워져 이 절터의 유물을 수습하였다. 이중 백봉리 탑재는 대은사 경내에 5층석탑으로 복원되었다.

[형태]

탑재는 회색의 화강암으로 조성하였는데, 맨 아랫부분의 기단 갑석(甲石)과 그 위에 놓인 1층 탑신석과 옥개석, 그 위로 2층, 3층, 5층의 옥개석만이 원형(原形)이다. 기단 갑석은 윗면의 경사가 상당히 급하고, 우동의 선이 뚜렷하게 드러나며, 윗면에는 두툼한 2단의 탑신 받침을 두었다.

탑신석의 네 모서리에는 우주를 모각하였으며 옥개석은 부분적으로 파손되어 있으나 거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 2층 옥개석은 아랫면을 약한 경사로 처리하였고, 그 안쪽에 3단의 옥개 받침이 있으며, 윗면에는 1단의 탑신 받침이 있다.

낙수면은 곡면으로 처리하였는데, 위쪽으로 갈수록 급한 경사를 이루고 있다. 처마의 곡선은 수평으로 뻗어나가다가 끝으로 갈수록 부드러운 원호(圓弧)를 그리며 위로 반전(反轉)되도록 하였다. 3층과 5층의 옥개석도 거의 유사한 형태이며 위쪽으로 올라갈수록 조금씩 작아진다.

[특징]

옛 탑재와 새 부재들이 잘 어울리지 않아 탑의 본래 모습을 찾을 수 없다.

[의의와 평가]

백봉리 탑재는 기단 갑석 윗면의 경사가 상당히 급하고, 우동의 선이 뚜렷하게 드러나며, 옥개석 낙수면의 아랫부분을 경사지게 다듬고, 3단의 옥개 받침을 두는 등의 세부 수법으로 미루어 고려 전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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