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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군 참전비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901128
한자 -軍參戰碑
영어음역 Teokigun Chamjeonbi
영어의미역 Memorial Stone for Turkish Veterans Participated in Korean War
이칭/별칭 터키군 참전 기념탑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유적/비
지역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 산16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인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기념탑
건립시기/일시 1974년 9월 6일연표보기
재질 브론즈
높이 탑신 180㎝
너비 좌대 220㎝
소재지 주소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 산16 지도보기
소유자 국방부

[정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에 있는 1950년 터키군의 참전과 승리를 기리는 비.

[개설]

1950년 6월 25일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세계 16개국의 유엔군이 참전하였다. 1950년 7월 25일 터키 정부에서도 한국전에 참전하기로 결정하고 1950년 10월 17일 부산에 상륙하였다. 이 후 11월 26일부터 군우리·신림리 전투를 시작으로 1951년 1월 13일에는 의정부·연천·금화 지구에서 전투를 벌였다.

터키군은 1951년 1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간 북한군과 전투를 벌여 474명을 사살하고 23명의 포로를 잡는 등의 전과를 올리기도 하였다. 1952년 2월 24일에는 ‘단장의 능선’ 전투를 벌였다.

1953년 7월부터 1966년 7월까지는 의정부 지구 경계임무를 수행하였다. 터키군이 한국에 주둔하는 동안 중공군과 북한군을 상대로 여러 번 접전을 벌였으며 3,064명의 전사자와 사상자가 발생하였다.

[건립경위]

터키군 참전비는 1974년 9월 6일, 국방부의 참전비건립추진위원회에서 건립하였다.

[위치]

터키군 참전비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 영동고속도로 마성인터체인지에 인접해 있다.

[형태]

화강암 기단부에 탑신을 세운 형태로, 탑신의 높이는 180㎝이고 좌대의 높이는 220㎝이다. 탑신의 위쪽 3분의 2 지점 좌우에는 터키 국기를 상징하는 초승달과 별을 한 개 부조하였다. 또 좌대의 전면에는 총을 든 3명의 터키 병사를 묘사한 동상을 세웠다.

[금석문]

탑의 하단에는 작은 와비가 있다. 와비의 동판에는 한국어와 터키어로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다.

“유엔의 기치를 들고 터키 보병여단은 한국의 자유와 세계의 평화를 위하여 침략자와 싸웠다. 여기 그들의 전·사상자 3,064명의 고귀한 피의 값은 헛되지 않으리라.”

[현황]

터키군 참전비는 남쪽의 석성산과 북쪽의 보개산성 사이의 하단에 위치한다. 960여 평의 대지 위에 세워진 터키군 참전비는 주변 경관과 잘 어우러져 이곳을 지나는 운전자들의 휴게소 구실을 하기도 한다.

[참고문헌]
  • 『구성면지』(용인문화원 향토문화연구소, 1998)
  • 현지조사(터키군 참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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